- 공영주차장 3개소 조성 추진 및 마산역 교통체계 개선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제종남)는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3개소를 조성하고, 마산역 인근 교통체계 개선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 교통환경 개선
마산회원구는 주차난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과 대중교통 체계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계 구미마을(8억 원, 주차면수 39면) ▲양덕1동(46억 원, 주차면수 79면) ▲양덕2동(41억 원, 주차면수 32면) 공영주차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편입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이 완료되었고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마산대학 버스종점 인근에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40면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마산역 주변은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함으로써 택시 대기공간을 확충하여 차량간 혼선이 있는 구간을 연내까지 정비한다. 택시대기면(31면) 조성, 차량분리대 설치, 차선도색 등 정비를 통해 마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리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보행환경 개선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한 보행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교통량이 많은 ▲구암동 158 일원 ▲합성동 504-4 일원 ▲양덕동2길 일원은 보행자 보호가 더욱 강조되는 대상지로, 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올 7월까지 안전휀스를 설치한다.
▲양덕동 535-1 일원(양덕코오롱하늘채 일원)은 사업비 3000만 원을 들여 지역 미관을 해치는 담장을 보수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회원동 999 일원(회원파출소~회원천 팔거리)에는 사업비 6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보행데크를 설치한다. ▲3·15대로 642 일원(경남은행~무학빌딩)은 사업비 8000만 원을 투입해 보도를 정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석전사거리 육교는 노후된 시설물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장 및 도색작업을 연내까지 완료하며, ▲산호천 경관조명 설치(양덕2동 행정복지센터 일원)는 LED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야간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아울러, 광려천변(내서읍 동신아파트~삼계리 한우리아파트)에 해송 가로수 350여본을 사업비 7000만 원을 들여 올 10월까지 전정할 계획이다. 생육 특성상 옆으로 넓게 퍼지는 해송의 가지로 인해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봉암언덕위어린이공원과 근주공원은 공원 내 CCTV를 설치하여, 범죄 예방 및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한다. 그동안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구역을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교통·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들은 도시 곳곳의 교통·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