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방용품 등 지원으로 가축 고온피해 예방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종순)는 축산농가에 여름철 폭염대비 축사선풍기, 안개분무기, 냉난방기, 에어 제트팬, 측벽 배기팬 설치 지원으로 가축의 고온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선풍기, 안개분무기, 냉난방기, 우사에어제트팬 등 다양한 물품 설치를 480건에 8억 6백만원 지원하였고, 더불어 가축피해 사전예방과 피해발생 구제를 위해 가축재해보험가입, 폭염대비 가축비타민제, 송아지 면역증강제, 사료첨가제 등 2억33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폭염은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가축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축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농가들이 폭염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원된 주요 시설에는 더위를 식히는 ‘우사에어제트팬’과 ‘안개분무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쾌적한 축사환경을 위한 ‘냉난방기’와 공기 순환을 위한 ‘선풍기’도 함께 제공하여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유지하고 가축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창원시는 축산농가와 긴밀히 협력하여 ‘축사로’ 기상정보시스템 알림받기, 하절기 가축관리요령 등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농가의 한여름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 시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가축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