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경남도, 장맛비 대응 총력... 주민대피 등 선제조치 강화 나서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6월 21일 오전, 5개 군(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3개 시·군(밀양, 양산, 창녕)에도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됨에 따라,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현장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20일부터 21일 오후 8시까지 집계된 도내 평균 강우량은 22.2mm이며, 특히 함양군이 86.0mm, 거창군 83.1mm, 산청군 54.5mm를 기록하는 등 일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현재까지 도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호우에 따른 위험지역에 선제적인 현장 통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통제 중인 구역은 세월교 1개소, 둔치주차장 2개소, 하천변 산책로 3개소 등 총 6개소로,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접근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산불피해지역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에 대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활용한 사전대피 조치가 시행되었으며, 거창군, 산청군, 하동군 등 3개 시군에서 총 38세대 55명의 주민이 일몰 전까지 안전하게 대피를 마쳤다. 소방 안전조치로는 수목 전도 14건, 간판 탈락 1건, 도로 물고임 1건 등 총 16건의 현장 조치를 완료했다.
-
- 뉴스
- 사회
-
경남도, 장맛비 대응 총력... 주민대피 등 선제조치 강화 나서
-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장마 대비 지하차도 현장 점검 나서
-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21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국지성 폭우와 기후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성산구 토월지하차도 등 관내 13개 침수 우려 지하차도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지하차도 지하 기계실 내 수위 감시장치, 전기시설, 배수펌프 작동상태, 배수로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시 자동차단시설 미작동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자, 진입로에 설치된 차량진입차단시설, 차단안내전광판 등 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이상기후로 극한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하공간, 하천, 급경사지 등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장마 대비 지하차도 현장 점검 나서
-
-
경남도, 호우 특보 발효에 ‘비상1단계’ 가동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1일 오전 8시 40분을 기해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도내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대응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호우주의보 :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에는 30~80mm, 서부내륙에는 120mm 이상, 중·동부내륙에는 100mm 이상의 강우가 예보되어 있어,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 둔치주차장* 1개소와 산책로** 3개소가 통제 중이며, 해당 구역에 대한 출입이 제한된다. * 거창군(①거창읍 둔치주차장) ** 함양군(①상림~하림 산책로, ②안의면 오리숲) 거창군(③위천 하천변 입구)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가급적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하천변 산책로나 절개지, 저지대 도로 등 위험 지역에는 접근을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는 향후 호우특보 확대 여부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업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 뉴스
- 사회
-
경남도, 호우 특보 발효에 ‘비상1단계’ 가동
-
-
김해시,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 선정
- 김해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향후 3년간 국비 80억 원, 도비 16억 원을 지원받아 강소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 이 사업은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의 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스마트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김해시는 ‘시민과 첨단기술이 하나된 기후대응 스마트도시 에이스(A.C.E), 김해’를 비전으로 ‘에이스(A.C.E) 전략’과 8개 실행과제를 수립해 공모에 선정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65억 원(국비 80억, 도비 16억, 시비 64억, 민간 5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A.C.E’는 Advanced(선진), Changed(달라진), Encouraged(장려)의 앞 글자를 딴 김해시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첨단기술로 기후 대응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주도의 새로운 변화를 실현하며 보상 체계 확립으로 참여를 장려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먼저 ‘Advanced’ 전략으로 ▲시민참여형 탄소저감 교통서비스 ▲ 기후위기 침수대응 서비스 ▲ 유휴부지 활용 햇빛발전소 등 첨단기술 기반의 인프라를 본격 도입한다. ‘Changed’ 전략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 시민참여 에너지 안심 절감 ▲에너지 세이브 ON이 이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Encouraged’ 전략을 통해 ▲김해피페이(GIMHAEPPY pay)와 ▲지속가능 기후대응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강소형 스마트도시 선정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의 관심과 시의 선진 정책이 스마트기술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완성된 결과”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3년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오는 7월 중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세부실시계획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으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
김해시,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 선정
-
-
김해시 연지공원 수목 경관등 설치
- 김해시는 연지공원 수목 경관등 설치로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420m 벚나무 구간에 경관등을 설치했으며 벚꽃 개화기와 각종 행사 시 전체 점등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50%만 점등할 계획이다. 연지공원은 사계절 시민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표 도시공원으로 봄철 벚꽃과 튤립 개화 시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지역 명소다. 시는 연지공원 야간 조명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지공원을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야간 접근성 확대와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김해시 연지공원 수목 경관등 설치
-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ㆍ 김해여성포럼 “행복한 김해생활” 다문화 포럼 개최
-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김해여성포럼과 함께 19일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김해생활’을 주제로 다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김해에 거주하는 다문화 외국인들이 우리 국민과 공존하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교육단체와 사회단체, 기업체 직원들을 포함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화와 토론의 활성화를 표방하며 연간 2,000시간 포럼 개최를 목표로 하는 김해문화도시센터‘김해문화 2000h’사업의 일환이다. 주제 발제는 호원대 최연화 교수가 맡아, 이주 여성과 중도 입국 청소년의 어려움과 우리 다문화 정책의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 토론은 다문화 당사자들과 학계, 행정계 전문가들의 좌담회 형식. 인제대 원종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중도입국 청년인 최 데이비드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의 가족, 뿌리, 그리고 어린시절’, 중국어학원장 풍릉람이 ‘김해지역 다문화 여성의 생활 실태 및 어려움’, 인제대 이수경 교수가 ‘다문화 사회에서 함께 성장하기’, 박미라 김해시가족센터 다문화 사업국장이 다문화 사업 안내,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이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의 변화와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오늘 포럼이 다문화 여성들께는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우리 사회에는 관심과 연대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서로의 의견이 모여 김해의 다문화 공동체가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ㆍ 김해여성포럼 “행복한 김해생활” 다문화 포럼 개최
-
-
나를 찾고 이해하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특강 및 미술 프로그램 실시
-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6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를 찾고 이해하는 특강과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해 나의 가치를 명확히 정하고, 자화상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을 돕고자 정윤 시 아동청소년과장, 김진희 작가의 재능기부로 마련했다. □ 6월 18일에는 시 아동청소년과장이 '나를 찾는 21가지 가치'를 주제로 강의했다. ○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강의는 ▲‘나를 알기’ ▲‘나를 찾기’ ▲‘나를 만들기’ 세 분야로 구성돼 21가지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 나에 대해 이해하며 가장 나다운 삶을 위한 내 가치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 또한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으며,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 6월 19일에는 현(現) 현대미술협회원 한국미술작가회지부장인 김진희 작가가 '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주제로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학교 밖 청소년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꿈드림 청소년단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자화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현재에 충실하면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으며, 밝고 빛나는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 한편, 김진희 작가는 팝아트 장르의 소망, 소원, 희망, 바람을 별빛에 기원하는 주제 등으로 10회 개인전을 열었다. □ 한편, 시에는 총 17개(시 1, 구·군 16)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센터는 특색 있고 다양한 학업 복귀·자립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특강과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자기 존중감과 자신감을 향상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라며, “우리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전했다.
-
- 뉴스
- 사회
- 교육/시험
-
나를 찾고 이해하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특강 및 미술 프로그램 실시
-
-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 울산시,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화 사전 점검 실시
-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앞두고 마지막 사전 점검에 돌입했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2시 울주군 덕하공영차고지에서 교통카드 결제체계(시스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울산시와 ㈜마이비, 울산버스조합이사장, 지선·마을버스협의회, 노동조합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버스관리팀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시내버스에 탑승해 교통카드 단말기를 통해 요금이 ‘0원’으로 정상 처리되는지와 환승 시 적용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고 고령층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시스템 구축과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향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료화 사업은 울산시 전역의 일반 시내버스, 직행좌석형 버스,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 지선 및 마을버스 등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대상자는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9일부터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용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지난 6월 19일 기준 전체 대상자 6만 4,565명 가운데 약 48.1%인 3만 1,069명이 교통카드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카드 발급은 오는 23일부터 상시 가능하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해당 교통카드를 시내버스 단말기에 태그하면 기존의 “감사합니다”라는 안내 방송 대신 “고맙습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0원’이 표시된다. 단, 이 교통카드는 시내버스 외 타 지역 대중교통이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경우 요금 충전이 필요하다. 교통카드는 반드시 본인만 사용해야 하며, 부정사용 시 교통카드 사용이 중단되고 지원 또는 할인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가 환수될 수 있다.
-
- 뉴스
- 사회
- 노동/복지
-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 울산시,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화 사전 점검 실시
-
-
울산시,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중심 도약 시동
- 울산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유치는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울산을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지로 끌어 올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에이아이(AI) 고속도로, 울산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지역 공식 일정이자, 대통령 1호 공약인 ‘세계 3대 인공지능(AI) 강국 도약’ 실현의 첫 실행지로서 울산이 낙점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유상범 과기정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에스케이(SK)텔레콤·아마존웹서비스(AWS)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앞서 대통령 주재로 국내 인공지능(AI) 대표 기업들과 투자유치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백준호 퓨리오사에이아이(AI)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 에스디에스(SDS) 대표, 배경훈 엘지(LG) 에이아이(AI)연구원 원장, 조준희 에이아이·소프트웨어(AI·SW)협회 회장 등과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산업 투자와 국제 협력, 해외 진출 전략 등이 논의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에스케이(SK)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과정에서의 신속한 인허가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1G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에도 울산시가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중데이터 센터 단지구축, 산림청을 ‘산림부’로 승격,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의 필요성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출범식 행사에서는 울산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 계획에 대한 공식 발표와 대통령 격려사,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 박진효 대표와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라사드 부사장의 데이터센터 건립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어 대통령, 울산시장, 에스케이(SK) 회장,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 간 출범을 기념하는 단추 누름 의식(버튼 터치 세리모니)이 이어지며 행사는 막을 내렸다. 이날 공식 발표된 울산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는 에스케이(SK)텔레콤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총 7조 원을 들여 울산 미포국가산단에 조성하며,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고성능 지피유·엔피유(GPU·NPU) 기반의 인공지능(AI) 모형(모델) 학습·추론 특화 설계와 초고속 연결망(네트워크), 대용량 저장 장치(스토리지)를 갖춘 최첨단 시설로 조성된다. 기존 데이터센터가 단순 저장 기능에 머물렀다면, 이번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연구개발과 서비스 제공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에스케이(SK)는 이 시설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전역을 관할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약 50조 원 규모, 1GW급 데이터센터로 확장할 계획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중심(허브)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낙점된 배경에는 ▲충분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분산에너지 특구 및 차등전기요금제 지정 시 더욱 저렴한 전력비용 ▲에스케이(SK)가스의 부생냉열을 활용한 전력비용 절감 ▲산업단지 내 대규모 부지 확보를 통한 사업 확장성, 용수 및 통신 등 기반(인프라) 확보 ▲부산 육양국과 근거리에 있어 통신망을 활용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확장 가능성 ▲해상풍력, 수소에너지 사용을 통한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 용이성 등 첨단산업 기반(인프라) 우위가 결정적이었다. 또한 울산시는 전담공무원 파견, 인허가 단축 등 친기업 행정 지원도 적극 추진해 왔다.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아마존웹서비스(AWS) 인력 유치,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업 투자 유입은 물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급 인공지능(AI) 인력 양성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스마트)제조, 모의실험(시뮬레이션) 기술 등이 주력 산업에 접목되면 울산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건설 과정에서 일일 최대 1,120여 개의 일자리와 완공 후 144명의 인공지능(AI) 관련 고급인력 고용 창출은 물론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수 확충 및 3년마다 실시되는 서버 교체 등으로 지속적인 투자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유치 성과를 미국 버지니아주 ‘데이터센터 앨리’ 사례에 비유하며, 인공지능(AI) 기업과 연구개발(R&D)센터 집적화를 통해 인구 유입과 경제 재도약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유치는 단순한 공장이 아닌 산업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다”라며, “울산을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데이터산업의 거점(허브)으로 키워, 미래 100년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에스케이(SK)그룹과 긴밀히 소통해왔다. 지난해 1월부터 데이터센터 협의를 시작으로, 그해 3월에는 데이터센터 유치 전담팀(T/F)를 구성했다. 이어 그해 7월부터 에스케이(SK)그룹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입지분석, 교통영향평가, 건축 인·허가 조언(컨설팅) 등을 통해 투자 걸림돌을 사전에 해소해 왔다. 그 결과 협의를 시작한 지 1년 반 만에 건축 인허가를 신속히 완료하고, 건립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울산시는 에스케이(SK)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인허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1GW급 확장 계획과 관련한 투자유치 및 인허가 사항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
- 뉴스
- 경제
- 정책/금융
-
울산시,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중심 도약 시동
-
-
부산영어방송, 영어로 듣는‘부산 이야기’ 지역밀착형 인사이트 토크쇼 론칭
- BeFM 부산영어방송(FM 90.5 / 103.3MHz, 본부장 성현숙)이 오늘 6월 20일 금요일, 부산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영어로 탐구하는 지역 밀착형 인사이트 토크 방송을 시작한다. 부산의 다양한 주제를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영어로 풀어내는 이번 방송은 부산영어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Morning Wave in Busan>에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8시 55분까지 생방송된다. <토크 부산>은 글로벌 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해 부산의 문화, 사회, 경제 현안을 입체적으로 해석하고 영어로 전달하는 지식형 토크쇼다. ‘야구 도시’, ‘커피 도시’, ‘영화 도시’ 부산과 ‘고령화 문제’ 등 시민에게 익숙한 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각에서의 해법과 제언을 영어로 제시할 예정이다. 영어 학습자뿐만 아니라 부산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모두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송 <토크 부산 : 야구도시 구도 부산>에서는 KBO 영어 스포츠 캐스터 제이슨 리, 콘텐츠 전문가 김경림 화화 대표, 동서대학교 숀 오말리 교수, 국립창원대학교 안드류 밀라드 교수가 출연해 캐나다 최초 아시아인 스포츠 캐스터 제이슨 리의 생생한 중계 경험과 부산만의 독특한 야구 응원 문화, 한국과 해외 야구 문화의 차이, 그리고 스포츠 공공외교까지 다각도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출연자들의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입담이 더해진 흥미로운 토크 형식으로 구성되며,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대화 형식을 지향하고, 부산에 살면서도 몰랐던 이야기들, 영어로 듣는 우리 동네 인사이트를 전하겠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해당 코너는 지상파 라디오 생방송과 동시에 부산영어방송 채널 유튜브 라이브로 전 세계에 실시간 송출되며, 방송 이후 자막을 포함한 미드폼 콘텐츠로 재편집되어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채널(2025년 6월 18일 기준, 구독자 14.6만 명)에 업로드된다. 이를 통해 일회성 방송을 넘어선 확장성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 특별 코너가 편성되는 <Morning Wave in Busan>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길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요 이슈를 깊이 있게 분석하는 부산영어방송의 대표 시사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번역가 페이지 아니야 모리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빅터 앰브로스 교수와의 인터뷰를 성사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부산영어방송은 FM 90.5 (기장·정관·녹산 지역은 FM 103.3), 부산영어방송 모바일 앱,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외 어디서든 청취할 수 있다.
-
- 뉴스
- 사회
- 교육/시험
-
부산영어방송, 영어로 듣는‘부산 이야기’ 지역밀착형 인사이트 토크쇼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