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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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 말라리아 위험국가 방문객 대상 예방수칙 철저 당부
    진주시는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의 매개모기 발생 양상을 매년 조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 24 주차(6월 8일~14일) 매개모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일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로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30일이지만 여러 요인으로 최대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해질녘~새벽시간)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활동 후 샤워 ▲방충망 정비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진주시보건소는 제대군인, 말라리아 위험지역 또는 국가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검사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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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산청군, 착한가격업소 4곳 추가 지정
    산청군은 착한가격업소 4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것으로 고물가 시대에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산청군은 올해 지원 대상 업소를 대폭 늘리고 다양한 분야의 업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가격 및 위생·청결 상태 등 현지 실사를 거쳐 4곳을 신규 지정했다. 신규지정 업소는 산청읍 △우리밀 팔도 한중식 뷔페 △또랑가식당 △새참국수 △가보리식당으로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부여한다. 또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공공요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산청군은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11개로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민 산청군 경제기업과장은 “지역 물가안정에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많이 해 달라”며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진행하는 대국민 추천 공모와 방문 챌린지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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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산청군, 7월부터 산청사랑상품권 확대 운영
    산청군이 내달부터 산청사랑상품권을 확대 운영한다. 30일 산청군에 따르면 7월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및 발행 계획을 변경해 추진한다. 이번 변경 운영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에 대한 국·도비 보조금 교부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당초 연 2회(4월, 9월) 126억원 규모로 발행 예정이었던 산청사랑상품권(모바일 및 지류)을 하반기 홀수달(7월, 9월, 11월) 185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특히 개인 구매한도는 지류의 경우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모바일은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한다. 또 모바일 상품권의 개인 보유한도는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변경된다. 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은 기존대로 10%를 유지하고 발행월 상품권 미소진 시에는 익월로 이월 판매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확대 발행이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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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남해 고향사랑 정책축제‘문제발굴 캠페인’참여 확산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고향사랑 정책축제의 첫 단계 ‘멈춤’ 프로젝트(문제발굴 캠페인)가 군민의 관심 속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주민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이나 바꾸고 싶은 문제를 직접 제안하여 정책 아이디어의 출발점으로 삼는 실험적 시도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0건이 넘는 지역문제가 등록되었으며, 등록 기간이 아직 남아 있어 보다 많은 군민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문제 제안 → 문제 정의 → 정책 아이디어화 → 정책축제 현장 공유 → 우수 정책 채택 및 실행’의 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축제는, 군민 참여를 통해 정책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는 주민 주도형 공공정책 실험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누구나 ‘남해지역문제찾기.kr’에 접속해, 남해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생활 속 문제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서면으로 제안할 수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이사는 “문제를 제안하는 것 자체가 중요한 참여이며, 이 과정을 통해 정책은 행정이 아닌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진다”며 “많은 군민이 함께 지역의 내일을 그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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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남해군,‘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 참여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2025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권 회복에 적극 나섰다. 이 캠페인은 도내 시·군 단체장과 유관 기관장의 릴레이 참여로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인 삼동면 독일마을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국민고향 남해로 오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힐링·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남해만의 특색 있는 여행 가치를 홍보했다. 특히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청정 해안선과 이국적인 풍광, 그리고 정서적 고향의 감성을 간직한 힐링 여행지 남해를 적극 추천했다.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활성화 및 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남해군 신청사 신축,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광역 상수도 구축사업 등이 있으며,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특히, 쏠비치 남해 개장에 따라 남해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보물섬 남해FC 클럽하우스 운영, 빈집 재생사업 등 지역 맞춤형 민생복지 확대 정책도 함께 펼쳐가며 ‘살고 싶은 남해’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앞둔 지금이 바로 남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라며,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통해 향우와 관광객 모두가 남해를 찾아 정서적 고향의 가치를 느끼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거제시 변광용 시장과 남해군 소상공인협의회 유국군 회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릴레이 열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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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경남교육청, 폐교 활용 위해 지자체와 머리 맞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경상남도교육청 종합복지관 다목적실에서 폐교 활용 추진을 위해 기초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활용 폐교(60개) 방안을 논의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폐교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고, 해마다 증가하는 미활용 폐교 문제와 지역 자산의 방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폐교를 지역사회에 유익한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활용 폐교 현황 및 발생 요인 ▲우수 폐교 활용 사례 ▲타 시도 사례 ▲2025년 주요 추진 사업 등을 공유했다. 특히, 폐교를 활용한 지역 주민 대상 공공복지사업 추진 가능성,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 폐교 정보 링크 설치, 지역 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으며, 경남교육청은 폐교 활용 촉진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유상조 재정과장은 “폐교는 새로운 가치로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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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 ‘전통시장 살리기’ 활동 성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수도 방문객 수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지부(지부장 조성복·이하 마산지부)는 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약 180명의 봉사자와 함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 현대시장을 방문했다. 구암 현대시장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에 위치한 상설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아케이드 형태의 전통과 현대가 살아 숨 쉬는 시장이다. 이날 마산지부는 시장에서 약 1시간 동안 상인·시민에게 물티슈와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설문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시장 내부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많은 봉사자가 함께 시장을 방문하다보니 ‘지역시장 살리기’라는 취지에 맞게 시장에 활기가 돌았다. 구암현대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방문하니 시장에 활기가 돌아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밝은 모습으로 웃으며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상인 모두가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장을 보니 상인분들도 함께 웃어주셔서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역시장 활성화에 조그마한 활력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마산지부 관계자는 “많은 봉사자가 함께 해준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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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부산시, 제48차 '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국내 후보도시' 선정!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0일) 국가유산청 주관 「제48차 202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국내 후보도시 선정」 공모에서 개최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1972년에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 및 세계유산 보존·보호 분야에 최고 의사결정 기능을 가지고 있는 국제기구다. ○ 「세계유산협약」 가입국은 196개국, 위원국은 21개국이다. 한국은 1997년 위원국을 수임한 이래, 4번째로 위원국을 수임(2023년~2027년)하고 있으며, 국가유산청에서는 내년(2026년) ‘세계유산위원회 국내 최초 유치’를 추진 중이다. □ 이번 후보도시 선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차기(2026년) 개최국 지정에 앞서 국가유산청이 유치 제안서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부산을 국내 개최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한 것이다. □ 시는 국가유산청의 공모 시행 전부터 관련 부서인 시 문화유산과와 관광마이스산업과, 유관기관인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연구원과 유치 협의체를 구성, 탄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번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 [유치 제안] 시 유치 협의체는 유치제안서 작성 단계에서부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지난 6월 5일 유치제안서를 국가유산청에 제출하였고, 이후 6월 10일 제안서 평가발표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 그 결과, 부산과 제주 2개 시도가 최종 후보군으로 낙점돼 국가유산청 현장실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 [현장실사단 방문] 6월 17일 국가유산청 현장실사단이 부산에 도착했을 때 박형준 시장이 직접 현장 접견을 통해 시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재강조했다. 평가단은 ▲기반 시설(인프라)(벡스코, 인근 식당 등 편의시설, 숙박시설)을 먼저 확인했고, ▲주요 명소(누리마루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하우스, 영화의전당 등)와 ▲국가유산(부산근현대역사관,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차례로 방문해 시의 장기간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 노력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돌아갔다. □ 시는 국가유산청 현장실사에서 ▲유네스코의 핵심 가치인 '평화의 정신'을 실현해 온 도시 ▲근현대문화유산을 비롯한 국가유산의 보존에 힘써 온 점 ▲국제행사를 위한 기반 시설(인프라) 보유 등의 장점을 특히 강조했다. ○ 또한, 부울경과 연계해 남부권에 소재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의 네트워크 역할과, 국내 세계유산 방문 투어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가 가능한 부분들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 특히 국회 문체위 소속 부산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유치지원 역할이 주요했고, 시와 여야의원들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국내 개최 최종 후보도시 선정에 결정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 한편, 오는 7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제48차 차기 개최국을 승인·발표할 예정이다. ○ 부산의 최종 유치가 확정될 경우,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 실현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확산 및 강화 ▲피란수도 유산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 창출 ▲약 2천 500명 이상의 참가자 부산 방문으로 관광·숙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박형준 시장은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해 노력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최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부산이 세계유산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인 '글로벌 문화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함께 최종 유치 확정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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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안석봉 거제시의원 , “지금 필요한 건 논쟁이 아닌 실천...민생회복지원금 조례 제정 시급
    거제시의회 안석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옥포동, 연초면, 하청면, 장목면)이 6월 30일 제255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의 시급성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례 제정과 민생대책 실현에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발언에서 “이번 제안은 특정 정파의 정치적 주장이 아니라, 시민의 절박한 삶의 현장에 응답하자는 간절한 호소”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회복지원금은 단순한 현금 지급이 아닌, 지역화폐를 활용한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적 정책”이라고 말했다. 거제시의 경제지표와 관련해 안 의원은 실업률 상승, 옥포동 상가 공실률 59% 증가, 기초생활수급자 12% 증가, 자살률 20% 증가 등의 수치를 언급하며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가 발표한 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급 방침(최대 52만 원)과 함께, 거제시 역시 일반 시민 10만 원, 취약계층 20만 원으로 계획을 조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재정 건전성과 정책 실효성을 함께 고려한 현실적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또한 “시민사회는 정치적 셈법이 아니라 삶의 안정을 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거제시민 민생지원 대책위원회가 시의회에 전달한 호소문을 인용해 시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전달했다. “정책은 누가 제안했는지가 아니라, 그것이 시민에게 어떤 실질적 효과를 주는가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거제시의회가 설 자리는 정쟁이 아닌 실행의 중심이어야 한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은 시민 모두를 위한 생활 안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 의원이 촉구한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이날 본회의 표결에서 부결됐다. 안 의원은 “시민의 절박한 목소리에 충분히 응답하지 못한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록 이번에는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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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 현 정부 재정정책 분석을 통해 경남도의 선제적 지방재정 확충 필요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30일 오후 3시 경남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지방균형발전과 지방재정 확충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조세·재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의 재정정책 기조를 분석하고, 경남도의 선제적 재정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에 나선 차동준 경복대학교 서비스경영과 세무회계전공 교수는 역대 정부의 재정정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과 중앙정부 제도 개선을 통한 경남도의 다양한 재정수입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재정조정제도를 통한 재정확충 방안과 경남도 본청의 지방교부세 산정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경남도의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영문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성태 경성대학교 회계학과 교수 ▲박원 경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문종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정책2본부 부장 ▲정환수 경상남도 예산담당관실 총괄사무관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지방재정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포럼은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과거 정부별 재정정책 방향 및 주요쟁점, 동향을 분석하고 경남도의 재정현황에 대한 검토를 통해 향후 경남도의 재정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의 지방재정 확충 및 안정화를 위해 지방정부의 가용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며, “경남연구원이 지역의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재정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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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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