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문재일) 소속 박호성 선수가 25일 태권도원 무주에서 벌어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호성 선수는 지체 k44(스포츠 등급, 한팔 절단 장애), 남자부 –70㎏급에 출전해 상대선수인 충북(이충민) 선수에게 이겼다.
경남 장종원(현 경남태권도협회이사,경남장애인태권도협회이사) 창원용호고등학교 감독이 박호성 선수와 일심동체가 되어 그 결과 우승 선발 쾌거를 이뤘다.
경남장애인협회장을 비롯 임원 및 협회원들은 선발을 한결 같이 단톡방 등으로 축하를 함께 전하고 격려했다.
박호성 선수는 인터뷰에서 “차후 세계적 대회가 열리면 대한민국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남태권도협회 한규학 회장은 현재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관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장을 직접 찾아 박호성 선수를 격려하고 축하했으며, 경남태권도협회 정충열(경남장애인협회이사 )총무이사와 도해경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코치(청각)도 자리를 함께하여 더욱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