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6(목)
 
  • - 12일,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공론화 위원회 운영규칙과 운영계획 2개 안건 심의
  • - 공론화위원회 운영 로드맵 마련, 기본구상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하며 활발한 토론 이어가

 

스크린샷 2024-12-12 163046.png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8일 출범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로, 앞으로 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호환, 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공론화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운영규칙과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운영규칙은 공론화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함으로 위원회의 역할, 구성, 임기 등을 규정하였다.

 

위원회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며, 기본구상안 수립, 권역별 토론회, 홍보, 여론조사, 최종의견서 작성 및 제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위원회 회의는 월 1회 두 번째 화요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 구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도민 소통 강화를 위해 시도별 대변인 제도 운영과 위원 간 공감대 형성, 구체적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2월경 개최하기로 했다.

 

공론화위원회 운영 로드맵은 기본구상안 마련, 시도민 홍보, 권역별토론회, 시도민 여론조사, 최종의견서 전달 순으로 논의하였으며, 권역별 토론회 개최 횟수를 정하지 않고 필요시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안건심의 후 양 시도 연구원에서는 지난달 공개되었던 기본구상 초안을 상세 보고하였고, 공론화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기본구상안은 앞으로 공론화위원들이 연구와 논의를 통해 보완·완성한 후 시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위원회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시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 창구 개설방안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앞으로 위원회 운영 계획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부산 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분권과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공론화위원회 위원분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도민께 행정통합을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언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므로 언론에서도 시도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지역소멸과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해 모였으며, 한 예로 지역의 전기요금 차등 부과로 수도권에 집중된 기업의 지역 분산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여기 모인 위원들께서 TV토론, 언론인터뷰 등 각자의 위치에서 행정통합 공론화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공론화위원회는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권역별 토론회, 시도민 의견수렴 등의 활동을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하여 양 시도지사에게 최종 전달할 예정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1961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