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3(목)
 
  • 11일, 부산‧경남 간 상호 입장 이해와 행정통합 전문성 강화 기여
  • 행정통합 장·단점 설명하는 ‘시․도민 토론회’ 개최 논의
  • 향후 시․도민 의견 반영한 공론화 의견서 작성... 양 시․도지사에게 전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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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권순기, 전호환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공론화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워크숍 및 3차 회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경남 윤번제 개최 원칙에 따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됐으며, 행정통합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위원 간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행정통합 사례와 자치분권 강화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분과회의 및 전체회의(제3차)가 진행됐다.

 

부산‧경남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는 학계, 시민단체, 상공계, 지방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도민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산, 경남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했다.

 

또한 지난 1월 분과위원 구성이 완료된 이후 처음 열린 분과회의에서는 개별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획·소통분과는 오는 3~4월에 개최 예정인 시․도민 토론회를 중점으로 행정통합 공론화 홍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신문 기고, 유튜브 쇼츠, 브로슈어 제작 등 홍보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자치분권분과 및 균형발전 분과는 분야별 추진방향 및 과제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는 원활한 분과 운영을 위해 위원 분과변경 안건을 심의했으며, 지난 1월 회의 후속 조치로 ‘시․도민의 행정통합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위한 시․도민 토론회’ 개최 방안을 마련했다.

 

경남에서 개최될 시․도민 토론회에서는 공론화위원회가 추구하는 상향식 행정통합의 첫걸음으로, 시․도민에게 행정통합의 미래상과 장·단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오늘 열리는 워크숍은 행정통합에 대해 이해하고 선진사례들을 배움으로서 공론화위원회가 앞으로 어떻게 나갈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분과회의와 전체회의에서 위원님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개진으로 풍성한 시간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2월, 경상남도의회에서 행정통합특별위원회가 가동돼 경남도민의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최근 부산시의회에서도 행정통합 추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되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함께 나아가는 공론화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시․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한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양 시․도지사에게 최종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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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워크숍 및 3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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