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4월 18일 서울 강남 역삼동 삼정호텔 로스마리홀
- "정통 무덕관 정통성 계승하겠다"
한국 태권도무덕관이 지난 4월 18일(금)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삼정호텔 로스마리홀에서 '제8대 한국 태권도무덕관 관장 김진영 이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정통 무덕관의 계승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제6대 전재규 무덕관 중앙관장으로부터 중앙관장직을 임명 받은 제7대 이종환 관장이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제8대 김진영 관장에게 무덕관의 깃발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알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해서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차상혁 국기원 이사, 김문옥 국기원 이사, 오현득 전 국기원장, 임춘길 전 국기원 행정부원장, 김현성 전 국기원 연수원장,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 황춘성 전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 의장. 김경찬 전 대한태권도협회 품새심판위원장, 안재윤 전 대한태권도협회 품새심판위원장, 김용길 전 도산체태관 관장, 이재봉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등 다수의 무덕관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해외에서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종환 제7대 무덕관 중앙관장을 비롯해서 말레이시아 아리스 회장. 태국, 벨기에,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 호주, 싱가포르, 인도 등 다수의 무덕관 임원들이 참석해서 행사를 빛냈다.

김진영 제8대 무덕관 중앙관장은 "취임사에서 무덕관은 전 세계 태권도인의 60%를 차지하는 태권도의 중심 관이다. 무덕관 도복이 현재 태권도복의 기원일 정도로 무덕관이 태권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그리고 미국내에서 활동하던 정통 무덕관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끌고 와서 이제 활발히 활동하고 회원들을 규합할 것이며, 조만간에 사무실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무덕관은 김진영 중앙관장이 말한 바와 갈이 전 세계 6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태권도인들을 배출한 관이다. 다른 관들은 국기원 단증으로 통합 된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 단증을 팔아먹는 곳이 많다. 하지만 무덕관은 단 한번도 그러지 않았다. 본인이 어떻게든 국기원 단증이 아닌 관 단증을 팔아먹는 사람들을 정리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