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개 종목, 336명 출전(선수 160, 임원 및 보호자 176)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의 슬로건으로 13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남 일원에서 16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개 장애 유형의 4천164명(선수 1,925, 임원 및 관계자 2,239)의 선수단이 참가해 17개 종목을 두고 겨룬다. 17개 종목 가운데 육성종목은 골볼·보치아·수영·육상·탁구 등 5개 종목이며, 보급종목은 농구·디스크골프·배구·배드민턴·볼링·역도·조정·축구·플로어볼·e스포츠·슐런 등 11개 종목이다. 전시종목으로는 쇼다운 1종목이다.
경남장애인체육회(회장 박완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보치아, 수영, 농구 등 14개종목(육성 4, 보급 10)에 336명(선수 160, 임원 176)의 경남선수단을 파견하며, 총 85개(금 35, 은 20, 동 30)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선수들의 끈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한다.

대회 1일차(13일)는 육상, 수영에서 금 2개, 은 1개, 동 3개를 획득하였으며 첫 금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육상 남자 800m DB에 첫 출전한 이정민(진주중앙고등학교)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경남의 신인선수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남자 멀리뛰기 T20에서도 이창석(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육상에서 대거 메달 획득했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구대윤 사무처장은 “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인 신인 선수들의 등용문 역할로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하기 좋은 체육환경을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경남선수단을 격려해주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님께 감사드리며 참가하는 장애학생 모두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여 열정을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