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 치안복지에 큰 역할

캡처 경찰.PNG

 

창원서부경찰서(서장 김선섭)는 21일 체류 외국인 범죄와 피해자도 증가하는 가운데 베트남 출신 등 20여명의 관내 거주 외국인을 상대로 범죄피해 예방과 인권 보호의 일환인 ‘찾아가는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외국인 도움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농촌다문화센터(의창구 원이대로 58, 4층)에서 결혼이주여성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가정폭력 대처요령 및 성범죄·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112신고 요령,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 사례별 피해 예방법, 최근 신설된 국내 법규와 불법체류자 통보 의무 면제제도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베트남어 동시통역과 함께 자국어로 번역된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이해를 돕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OX퀴즈식으로 운영하여 참여도를 높여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육 후 외국인으로서 한국 생활에 대한 고충을 나누며 경찰행정에 관한 건의사항 수렴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선섭 서장은 체류 외국인들이 국내 문화와 법규를 잘 몰라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치안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범죄예방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외국인의 준법의식 향상과 안전한 국내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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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 “외국인 범죄예방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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