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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 참석
- 조정식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을 이끌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연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기렸다. 조 의장은 추모사에서 “대통령님의 삶은 그 자체로 역경을 극복한 대한민국의 역사였다”며 “독재의 폭압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키셨고, 납치와 사형선고, 감옥과 망명 등 다섯 번의 사선을 넘으면서도 역사적 소명을 포기하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적 복지정책으로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을 이루셨다”며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깔고 IT기업을 육성하셨고, 그 기반 위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의 비전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의장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며, 남북화해와 교류의 물꼬를 트고 통일의 희망을 심어주셨다”며 “김대중의 민주주의론과 국제정치 이론은 K-민주주의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도 회고했다. “1992년 민주당 당무기획실에서 일하며 당시 민주당 대표셨던 대통령님을 처음 뵈었다”며 “문제의식은 치열하고 본질을 꿰뚫으셨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현실적이고 지혜로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님의 가르침은 제가 정치인으로 성장하게 만들어준 나침반이자 죽비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의장은 “대통령님의 통합과 실용의 정신을 국회가 최선을 다해 이어가겠다”며 “민주주의를 더 단단히 세우고, 국민의 삶을 지키며, 한반도의 평화를 살리는 일에 국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국회’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글=국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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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모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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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주재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 개최
- 이재명 대통령이 8.18일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여 전시상황을 대비하여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청와대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최악의 상황도 대비가 필요한 만큼, 비상사태에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안전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을지연습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을지연습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으로, 우리는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려는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을지연습을 기존에 하던 대로 반복하지 말고, 최근 전쟁 양상을 반영하여 현실에 맞는 국가총력전 차원의 실질적인 대비 연습이 되도록 준비하여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을지연습의 기본적 목적은 특정 대상을 적대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는 데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늘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한성숙 국무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강건작 국가안보실 1차장,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글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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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주재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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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피해현장 함께한 박완수 경남지사 “이재민 일상회복까지 끝까지 챙기겠다”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8일 오전 집중호우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거제·통영 호우 피해현장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의 생활 불편을 직접 살피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같은 날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통영 피해현장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거제·통영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을 건의하는 등 경남도는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현장 대응과 정부 지원 확보에 나섰다. 박 지사는 먼저 거제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의 이재민 대피시설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숙식과 의료·생활지원에 불편이 없는지 살폈다. 옥포초등학교에는 40세대 92명,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는 35세대 72명의 주민이 머물고 있다. 주민들이 “큰 피해가 없는데 집으로 돌아가면 안 되느냐”고 묻자 박 지사는 “겉으로 피해가 크지 않아 보여도 안전진단을 먼저 받아야 한다. 안전성이 확인된 뒤 입주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약품 등 꼭 필요한 물품은 안전요원과 동행해 가져올 수 있도록 하고, 목욕탕 이용 쿠폰 등 대피생활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지원 방안도 거제시와 협의해 추진하도록 했다. 특히 안전진단과 복구에 시간이 걸려 대피가 장기화될 가능성에도 대비하도록 했다. 박 지사는 주민들이 희망할 경우 모텔 등 별도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숙박과 식사, 생필품·의료지원 등 대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길 것을 당부했다. 전날 대피소에서 일부 이재민들이 컵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을 확인한 뒤 밥차와 도시락을 지원하도록 한 데 이어,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국을 포함한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급식 지원도 보완했다. 이어 박 지사는 장평초등학교 복구지원 현장에서 교육감과 제39보병사단장 등을 만나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제39보병사단장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양수 기능을 갖춘 장비가 필요할 경우 군 장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박 지사는 이에 감사를 표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해 보다 실효성 있는 소방차를 즉시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복구 인력의 식사 등 현장 지원에도 불편이 없도록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후 거제 산사태 피해현장을 살핀 뒤 통영으로 이동해 용화사 일대와 공동주택 침수 피해현장, 서호시장을 차례로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지역의 추가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전기·상하수도 등 생활 기반시설의 복구를 앞당기는 한편 피해 주민들의 주거·급식·의료·심리지원 등 생활 안정에 필요한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했다. 경남도는 피해현장의 복구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기에 투입하고, 시군·군·소방·관계기관과 협력해 응급복구부터 이재민 생활 안정과 일상회복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통영 피해현장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거제·통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 했다. 경남도는 현재 배분된 특별교부세 20억 원만으로는 피해시설의 응급복구와 이재민 생활안정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 행안부 장관은 이날 통영·거제 호우피해 현장을 잇따라 찾아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고,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등 신속한 수습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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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피해현장 함께한 박완수 경남지사 “이재민 일상회복까지 끝까지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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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통영 집중호우 피해지역 상·하수도시설 경남도, 긴급 복구·비상급수 총력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거제 등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상·하수도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설 응급복구와 비상급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과 토사 유출 등이 발생하면서 상수관로가 파손돼 일부 지역에서 급수가 중단됐다. 급수에 차질을 빚고 있는 지역은 거제시 둔덕면,거제면과 장승포동 등 6개 면·동과 통영시 한산면, 봉평동 2개 면·동 지역이다. 하수도시설도 피해를 입었다. 거제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집중호우로 기계실이 침수돼 현재 배수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상수관로 복구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하고 있다. 거제시 장승포동과 통영시 봉평동은 2개소는 17일 복구완료 했다. 거제시 둔덕면은 18일 중, 거제면은 19일 중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며, 복구가 완료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급수를 정상화할 예정이다. 도와 해당 시는 급수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물을 공급하는 등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거제시에 1.8L 병물 1,656병, 통영시에 888병을 지원했으며,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거제시에 0.5L 병물 1만 1,200병을 추가 지원했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17일 거제시 둔덕면 일원의 상수관로 파손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국장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주민들의 급수 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거제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을 확인했다. 하수처리 기능을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응급조치와 복구 작업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는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와 함께 피해 원인을 확인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보강 등 근본적인 복구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집중호우로 상·하수도시설이 피해를 입어 주민들이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신속한 급수 정상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상급수 지원과 시설 복구에 가용 자원을 집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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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통영 집중호우 피해지역 상·하수도시설 경남도, 긴급 복구·비상급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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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바다 만들기, 우리 모두 함께 해요!
- 경남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8월 15일 고성읍 신월리 신부마을 해안 주변에 지역주민, 어업인, 특전사동지회 및 재난구조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청소 및 수중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한마음으로 모인 이 날은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 육상 생활쓰레기 수거는 물론 특전사동지회 회원들이 직접 스킨스쿠버 장비를 갖추고 수중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전사동지회 및 재난구조협회는 매년 고성군 해양쓰레기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해 온 단체로 깨끗한 고성바다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해양쓰레기 없는 청정해역을 만들기 위해 어업폐기물 처리사업, 선상집하장 설치사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학열 군수는 “청정한 바다는 어업인은 물론 우리 모두 함께 지켜내야 할 소중한 재산”이라며, “해양정화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넘어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한 매우 중요한 것으로 수산물 위생안전 확보는 물론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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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바다 만들기, 우리 모두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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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봉사’ 마친 의령 봉사왕 공도연 할머니…3년 만에 영면
- “시신을 의대에 기증해라.” 평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내어놓았던 ‘의령 봉사왕’ 고(故) 공도연 할머니가 남긴 유언이었다. 의학교육과 연구를 위해 자신의 몸까지 내어놓은 공 할머니가 3년 만에 ‘마지막 봉사’를 모두 마치고 영면에 들었다. 공 할머니와 남편 고(故) 박효진 씨는 지난 14일 진주시 안락공원에서 함께 화장됐다. 화장을 마친 부부의 유골은 같은 날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생명존중실에 나란히 안치됐으며, 앞으로 30년간 이곳에 모셔진다. 공 할머니는 2023년 9월 13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에 기증했다. 이후 교육과 연구를 거쳐 화장에 이르기까지 3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앞서 2022년 4월 세상을 떠난 남편 박 씨 역시 시신 기증의 뜻을 밝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에 몸을 기증했다. 먼저 떠난 남편의 시신은 대학에 보존돼 있었고, 이후 공 할머니도 같은 곳에 기증되면서 부부는 마지막 봉사까지 함께하게 됐다. 두 사람의 시신은 지난 7월 말 의대생 해부학 실습을 비롯해 교수진의 임상 연구에 활용됐다. 강윤식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장은 “공도연 할머니가 의령에서 ‘봉사왕’으로 불릴 만큼 오랫동안 이웃을 위해 살아온 분이라고 들었다”며 “시신 기증은 의학교육과 의학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숭고한 나눔이자 그 자체로 엄청난 봉사다. 고인의 소중한 기증은 훌륭한 의료인을 길러내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공 할머니의 장남 박해곤 씨는 “부모님을 떠나보낸 뒤에도 자식으로서 늘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다”며 “이제 두 분이 하실 일을 모두 마쳤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이면서도 마지막으로 보내드리는 것 같아 서운한 마음도 크다. 이제는 정말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어머니를 기억해준 군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녀 박은숙 씨는 “엄마에게 봉사는 삼시 세끼 자식 밥을 챙기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었다. 가족을 돌보듯 정말 많은 사람을 거두고 살았다”며 “사람들이 그런 엄마를 오래 기억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꿈에 엄마와 아버지가 깨끗한 옷을 입고 함께 나왔다. 돌아가시고 2년 넘게 차가운 병원에 계셨는데 이제 마지막 봉사까지 다 마치고 좋은 곳으로 가시는 것 같다”며 “엄마의 10%라도 닮고 싶다. 그것이 엄마의 뜻이라면 우리도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 할머니의 봉사 인생은 50년 넘게 이어졌다. 17살에 천막집에서 시집살이를 시작한 공 할머니는 이웃에게 밥을 얻어먹을 정도로 가난에 허덕였다. 낮에는 남의 집 밭일과 봇짐 장사를 하고 밤에는 뜨개질을 해 내다 팔며 살림을 일으켰다. 형편이 나아진 30대부터는 본격적인 사회활동에 나섰다.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주민들과 농한기 소득 증대 사업을 벌였고, 사비를 들여 마을 간이상수도 설치와 지붕개량 사업을 돕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은 공 할머니의 선행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1976년 송산국민학교에 ‘사랑의 어머니’ 동상을 세웠다. 1985년에는 의료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대지 225㎡를 직접 구입해 의령군에 기탁, 송산보건진료소가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명절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소식을 들으면 쌈짓돈과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챙겨 나누는 일도 한 해도 거르지 않았다. 공 할머니는 오랜 세월 봉사의 순간들을 빼곡히 기록한 ‘봉사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가난해 보지 못한 사람은 가난의 아픔과 시련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잘살아 보겠다는 강한 신념이 있다면 반드시 방법이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없는 자의 비애감을 내 이웃들은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봉사는 멈추지 않았다. 80세가 되던 해에는 35㎏의 몸으로 리어카를 끌며 나물을 팔고 고물을 주워 번 돈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박정희 대통령부터 문재인 대통령까지 선행과 사회공헌으로 받은 표창만 60여 차례에 달한다. 2020년에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공도연 할머니는 평생 이웃을 위한 나눔을 삶으로 보여주시고 마지막까지 봉사로 삶을 완성하신 분”이라며 “고인이 보여준 한결같은 이웃 사랑은 우리 사회가 오래 기억해야 할 참된 봉사의 모습이다. 의령군민과 함께 그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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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봉사’ 마친 의령 봉사왕 공도연 할머니…3년 만에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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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폭우 피해 지금 바로 신고하세요!
-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연재난 피해신고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자연재난 피해신고는 세제 감면 등 각종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로, 공공시설은 재난 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 사유시설은 10일 이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피해 사실 확인이 어려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주택 침수·파손, △소상공인의 사업장 피해, △농·축산시설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유 재산 피해 전반(침수차량 제외)이며, 온라인 또는 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온라인 신고는 포털사이트에 ‘국민재난안전포털’을 검색해 접속한 뒤 피해 내용을 입력하고 피해 사진이나 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고는 관할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피해 종류와 규모, 피해 물품 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특히 정확한 피해 확인을 위해 복구에 앞서 피해 현장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충분히 촬영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피해 종류와 규모 등을 미리 파악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준비하면 보다 원활한 신고가 가능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거나 복구가 진행된 이후에는 피해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신고기한 내 반드시 피해 사실을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피해가 누락되지 않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피해신고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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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폭우 피해 지금 바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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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특별재난지역 조속한 선포 촉구
-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에 거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번 재난은 지방정부의 행정력과 재정만으로 감당하기에는 피해 범위와 규모가 너무 크다”며, “무너진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파손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거제지역에는 사흘간 800mm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으며, 특히 17일 새벽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거제 전역에서 산사태 4건과 사면 유실 41건, 도로 침수 14건이 발생했다. 2,7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4,000여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270세대 500여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시민 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도 거제 전역에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시는 집중호우 발생 이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주민 대피와 피해 주민 지원, 피해 현장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경찰·군부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자원봉사자, 시민들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거제시는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055-639-6070)를 구성해 접수창구를 일원화하고, 복구와 지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위험지역 점검과 예찰도 한층 강화한다. 변 시장은 정부에 피해조사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충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극한호우가 더 이상 이례적인 재난이 아니라 언제든 반복될 수 있는 상시적 위험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피해 복구를 넘어 항구적인 재해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변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 안전을 먼저 살피고 복구 현장에 힘을 보태고 계신 소방·경찰·군 장병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자원봉사자,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직 피해 현장 곳곳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절실한 만큼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거제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극복에 모든 행정 역량을 쏟겠다”면서, “정부에서도 거제시의 피해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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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특별재난지역 조속한 선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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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박물관, 광복 81주년 맞아 ‘무궁화 펄프클레이 만들기’ 체험 운영
- 경남 함안박물관은 지난 15일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안의 독립운동 역사를 함께 배우는 ‘무궁화 펄프클레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기리고, 나라꽃 무궁화가 지닌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체험에서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체험에 앞서 함안 지역의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교육을 함께 들으며, 우리 지역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펄프클레이를 활용해 무궁화를 직접 만들어보며, 나라꽃 무궁화에 담긴 상징성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느껴보았다. 무궁화는 오랜 시간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나라꽃으로, 끈기와 자긍심,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함안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함안의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 81주년의 뜻을 함께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함안군 세계유산관광과장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꽃 무궁화의 상징성은 물론, 함안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까지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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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박물관, 광복 81주년 맞아 ‘무궁화 펄프클레이 만들기’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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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2026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개최
- 창원특례시(시장 강기윤)는 18일(화) 오전 9시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 전 실·국·소장을 비롯한 을지연습 근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군사상황 보고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시 차원의 대응체계와 민·관·군·경·소방 간 공조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전시 주요현안과제로 ‘전시 핵 공격, 방사능 오염 등에 따른 정수·급수시설 대량 피해 시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종합대책’을 선정해, 핵 공격 등으로 주요 정수·급수시설이 파괴될 경우의 대체 수자원 확보와 시설물 긴급복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평화는 준비된 힘 위에서만 지켜질 수 있고, 그 힘은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철저한 준비에서 나온다”며, “이번 연습에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실제 상황이라는 인식으로 임하고, 부서별 임무 숙지와 계획상 미비점 발굴에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8월 21일까지 이어지는 연습 기간 동안 ▲전시 전환절차 훈련 ▲주민대피 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훈련 등을 실전과 같이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특수시책으로 18일(화) 시민홀 앞에서 군 장비 전시회를 열어 시민과 공직자에게 실감 나는 안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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