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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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설치·운영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오는 10월 15일까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비하여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91~'20)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강한 호우 및 해수온 상승으로 한반도 태풍 영향 확대 가능성 높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열대야 등 발생 빈도 증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는 재해예방 사전점검, 대민홍보 및 예찰, 재해발생시 응급복구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해 3개 팀 9명으로 구성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비상단계에 따라 재해상황 관리 및 신속한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재해 대비 농업시설물 가동체제 사전점검과 과수원을 비롯한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점검도 병행하고 농업인 스스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유형별 대응요령과 폭염시 농업인 행동요령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의 농업재해에 대비해 예방대책 홍보와 기술 지도를 병행하고 신속 정확한 상황관리로 농가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농업재해 예방은 농업인들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서 시작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 총사업비 700억 원(국비 350억 원, 도비 70억 원, 시군비 212억 원, 농가 부담 68억 원) ** 농업인은 보험료의 10%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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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울산시, 구군과 함께 여름 휴가철 맞이 물가 점검 나서
    울산시는 구군과 함께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해수욕장, 계곡 등 주요 피서지와 관광지를 대상으로 물가 안정화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산해수욕장, 강동산하해변, 태화강국가정원, 배내골 등 여름철 피서객이 집중되는 10개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점검 주요 내용으로 ▲숙박 및 요식업 요금 ▲피서용품 판매가격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현장에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해수욕장 행정봉사실 및 인근 행정기관 등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해, 민원을 현장에서 신속히 접수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보호를 위해 가격표에 외국어를 병기하고, 울산시 누리집(ulsan.go.kr)을 통해 휴가철 가격정보를 지속 제공하는 한편, 민간과 공동으로 물가안정 홍보(캠페인)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휴가철 물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불공정 행위는 강력히 대응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적인 물가안정도 함께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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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경남 해수욕장 26곳, 수질·모래 ‘적합 판정’
    경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윤조희)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내 2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개장전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해수욕장이 모두 ‘적합’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진행됐으며, 수질검사는 장염 등의 수인성 질환을 유발하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을, 백사장 모래 검사는 카드뮴, 납, 비소, 수은 및 6가크롬 등 5개 중금속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되었다. 올해 경남 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7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되며, 개장 전·후에는 월 1회 이상, 본격 운영 기간 중에는 2주 간격으로 수질검사가 시행된다. 부적합한 경우 오염원을 파악하여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표지판, 방송 등으로 오염 현황을 공개하고, 오염원 차단조치 및 수질조사를 주 1회 이상 강화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수질검사 결과는 각 시군에서 제공하고,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https://www.me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욱 물환경연구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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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경남투자경제진흥원, e경남몰 7월 여름맞이 할인 기획전 실시
    - 통영지역 입점업체 전용 테마전도 동시 진행, 지역별 판로 확대 - ID당 주 1회 20% 할인쿠폰 제공, 최대 1.5만 원 할인 혜택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e경남몰(egnmall.kr)에서 7월 한 달간 ‘여름맞이 할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품 할인전 △도내 9개 시군 지역특산물 할인전 △국가인증 농산물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 △통영지역 입점업체 테마 할인전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은 ID당 주 1회, 최대 1만 5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닭, 장어, 추어탕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품을 대상으로 한 ‘보양식품 할인전’은 건강과 활력 회복에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목 반짝 할인전’은 7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거제, 거창, 고성 등 9개 시군 특산물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무항생제, GAP 등 인증을 받은 안전한 농산물로 구성된 ‘국가인증농산물 할인 및 증정 기획전’은 할인 외에도 총 25명에게 국가인증 무항생제 한우 등심(200~500g)을 제공하는 포토리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통영지역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한 테마 할인전도 7월 중 열릴 예정이다. 굴, 멸치, 해산물 가공품 등 통영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맞춤형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해 통영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와 인지도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e경남몰은 2021년부터 경남도와 협력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로, 현재 790여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약 11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경남 내 직접 생산·가공하는 소상공인은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과 마케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경남 소상공인들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매출 확대와 판로 확보에 실질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소비자에게는 지역 농축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고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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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경남투자경제진흥원, e경남몰 7월 여름맞이 할인 기획전 실시
    - 통영지역 입점업체 전용 테마전도 동시 진행, 지역별 판로 확대 - ID당 주 1회 20% 할인쿠폰 제공, 최대 1.5만 원 할인 혜택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e경남몰(egnmall.kr)에서 7월 한 달간 ‘여름맞이 할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품 할인전 △도내 9개 시군 지역특산물 할인전 △국가인증 농산물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 △통영지역 입점업체 테마 할인전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은 ID당 주 1회, 최대 1만 5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2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닭, 장어, 추어탕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품을 대상으로 한 ‘보양식품 할인전’은 건강과 활력 회복에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수·목 반짝 할인전’은 7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거제, 거창, 고성 등 9개 시군 특산물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무항생제, GAP 등 인증을 받은 안전한 농산물로 구성된 ‘국가인증농산물 할인 및 증정 기획전’은 할인 외에도 총 25명에게 국가인증 무항생제 한우 등심(200~500g)을 제공하는 포토리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통영지역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한 테마 할인전도 7월 중 열릴 예정이다. 굴, 멸치, 해산물 가공품 등 통영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맞춤형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해 통영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와 인지도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e경남몰은 2021년부터 경남도와 협력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로, 현재 790여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약 11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경남 내 직접 생산·가공하는 소상공인은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과 마케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경남 소상공인들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번 기획전을 통해 매출 확대와 판로 확보에 실질적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소비자에게는 지역 농축수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알리고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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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세 번째 주자‘김민혜 전(展)’개최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지역 예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2025 올해의 작가 개인전’의 세 번째 전시로 김민혜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60일간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민혜 작가가 ‘다양한 색감의 시각적 탐구’를 주제로, 현대인의 피로와 무기력함 같은 감정들을 치유하고자 시각화 한 15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김민혜 작가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트럭에 매달린 밧줄에서 영감을 얻어, 마띠에르 기법으로 인간의 감정을 색채와 물감 덩어리로 표현했다. 화려한 색의 조화로 관심받고자 하는 욕구와 안정 욕구가 충돌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색채를 통한 미술치료적 접근을 시도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색채의 파장을 통해 감정의 흐름을 구성하고, 분할된 오브제에 이질적인 색을 결합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삶의 의미와 찰나의 감정을 성찰하도록 이끈다. 울산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미술치료학과에서 공부한 김민혜 작가는, 색채를 감정의 언어로 삼아 예술과 치유를 접목하는 독특한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다. 「회복탄력성」 등 세 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메시지로 만나는 예술」 등 다양한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2024년 대구미술대전과 2023년 울산미술대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김민혜 작가의 작품은 예술을 통해 현대인의 정서적 회복 가능성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실험정신을 갖춘 지역 작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울산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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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울산 서울주소방서 이연재 제4대 서울주소방서장 취임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7월 1일 자로 이연재 제4대 서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연재 서장은 울산소방본부 안전체험관장 및 소방본부 기획예산팀장과 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그는 각종 현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의 오랜 실무 경혐을 통해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서장은 7월 1일 오전 10시 청사 3층 재난상황실에서 각 과장과 팀장 등과 함께 취임 간담회를 갖고 청사를 시찰한다. 이연재 서울주소방서장은 “지난 1992년에 소방사로 입문해 최일선부터 행정까지 차근히 밟아오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첫 부임한 서울주소방서장으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며 “관내가 지리적으로 넓고 산불 및 자연재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환경인 만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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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검찰/경찰
    2025-07-01
  • 경남도, “사회복지 종사자가 존중받는 근무 여건 조성”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하반기부터 관련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은 관련 실태조사와 ‘사회복지 직능협회 간담회’를 통한 현장 의견 수렴,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의 전문가 자문 과정을 거쳐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발굴하여 내용으로 담았다. 도는 ▵보수 및 처우 개선 ▵복지 증진 및 지위 향상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보호 ▵직무역량 강화’라는 4대 전략과 18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유급병가제’ 및 ‘장기근속휴가제’를 도입한다. 특히, 장기근속휴가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만 5년 이상 근무한 자에게 근속기간별로 5~10일의 휴가를 부여하여, 소진 예방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복지시설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정년퇴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헌신한 공로에 대한 격려와 사회복지 종사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사회복지시설 중 폭력 발생 위험도가 높은 피해자 지원시설 등에는 안전 비상벨 설치를 지원하여 사회복지 종사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각 시설별 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준수율 제고,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지원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은 물론 전문성 향상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복지 현장에서 오랫동안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종합계획이 사회복지 종사자가 존중받고 보람을 느끼는 사회복지 현장을 만들고,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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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경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확대 운영한다
    - 품질점검단 120명으로 증원, 권역별 유연한 배치로 신속 대응 - 상반기 14개 단지, 9,918세대 점검, 실질적 하자 예방 효과 - 생활불편 해소 등 입주민 만족도 향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공동주택의 품질 확보를 위해 점검 대상과 인력을 확대하고 올해 상반기 도내 14개 단지 9,918세대의 품질점점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실제 주거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법령상 품질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하자 발생 민원이 제기돼 왔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형 오피스텔(150실 이상)과 도시형생활주택도 점검 대상에 포함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입주 초기부터 품질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기존 96명으로 운영되던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하반기부터 120명으로 증원된다. 점검위원 상당수가 기술사, 특급건설기술인 등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점검 일정에 맞춰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인력을 확대했다. 시군 권역별로 점검 인력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게 되어, 더 촘촘하고 신속한 점검이 가능해졌다. 품질점검단은 건축, 구조, 기계, 전기 등 9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입주민의 생활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상반기 14개 단지 점검 결과, 총 1,163건의 보수‧보강 사항이 지적됐으며, 사용검사권자인 시장‧군수를 통해 사업주체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구조체 균열 및 누수 △배관 부위 내화충전 미흡 △장애물 제거 미비 △전기차 화재예방시설 부족 △시설물 운용매뉴얼 미비치 등, 대부분 입주민의 실생활에 직결되는 사안이었다. 한편, 품질 우수사례 144건도 발굴돼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했다. 도는 이러한 점검을 통해 단순한 시공 문제뿐 아니라,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점검 후 시행된 시공사‧감리단‧입주예정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하자 예방과 품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품질점검단 운영이 지속돼야 한다’는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품질점검을 참관한 한 입주예정자는 ‘점검위원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입주민의 입장에서 점검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공동주택은 도민의 삶과 밀접한 공간인 만큼 더실효성 있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공동주택뿐 아니라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실제 주거공간 전반으로 품질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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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경남도,바가지요금 뿌리 뽑는다
    - 도 실국장, 주요 피서지 240개소 현장 찾아 불공정 상행위 지도․점검 - 관광객 보호 및 시장질서 확립 위해 물놀이장 및 골프장도 확대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민생경제 안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남도는 도 실·국장을 시군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책임행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도내 해수욕장(26곳), 관광지(16곳), 자연공원(19곳), 계곡 및 하천 물놀이장(137곳), 골프장(42곳)등 총 24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보호와 시장 질서 확립, 지역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점검 범위를 계곡·하천 물놀이장과 골프장 내 음식점까지 확대하고, 기간 중 총 2회(월 1회)에 걸쳐 빈틈없는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내용은 시군별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실태를 비롯해, 피서지 내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자릿세 등 부당 이용료 징수행위 등이다. 시군별 상인회를 중심으로 한 자율 정화활동, 공동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적정 요금을 유지할 계획이며, 도는 바가지요금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 계도와 함께,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방침이다. 공무원·지역상인회·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물가 점검반도 시군별로 상시 운영해, 물가 질서 확립에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관광객들이 믿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바가지요금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상거래 질서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 상인회를 중심으로 적정가격 유지와 친절한 서비스 등 자율적 노력이 병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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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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