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 3월 한달간 3만 2천개의 1회용 컵 줄여, 시스템 구축과 직원동참 덕분

캡처 기후2.PNG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실천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금지” 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직원이 카페 이용 및 회의ㆍ민원 접대 시 다회용 컵을 사용해 3월 한 달간 3만 2천개를 사용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었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했지만 일시적 실천에 그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구축 ▲탄소중립포인트와 연계한 혜택 ▲부서 방문 다회용 컵 사용 협조 ▲점심시간 1회용 컵 반입금지 캠페인을 밀도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직원들이 앱 설치와 별도 반납하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전폭적인 협조와 동참을 해 주어 시청사 인근 카페 및 청사 내에서는 다회용 컵 사용이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그 결과 다회용 컵 사용량이 작년 대비 105%로 크게 증가했다.

 

’23년 월 평균 13,833개 사용량이 ‘24년은 월 평균 28,375개로 증가하였고 특히 1회용 컵 반입금지가 시행된 3월에는 32,000개로 크게 증가하여 이 추세로 보면 24년 384,000개의 사용이 예상되는데, 이는 ▲5.2톤 쓰레기 배출감소(1회용 컵 무게 기준) ▲10년산 나무 7,677그루 식재효과 ▲탄소 18.43톤 감축 성과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선형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자원이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순환경제 구조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며 “시민들이 친환경 소비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과 정책 마련에 더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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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청사 1회용 컵 반입금지, 성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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