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시장, 국제통계기구 차기 회장, 통계청장, 한국통계학회장 참석
- 제66차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의 성공적인 준비와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역할 분담 위해 마련
◈ 2001년 유치에 이어 26년 만에 국제통계기구 만장일치로 부산이 선정돼… 대한민국 두 번째 유치 쾌거
◈ 부산시, '데이터기반행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 전국 최다 25종의 공공통계 작성·제공,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및 후속 사업도 진행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제통계기구, 통계청, 한국통계학회와 「2027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파브리지오 루게리(Fabrizio Ruggeri) 국제통계기구 차기 회장, 이형일 통계청장, 김동욱 한국통계학회장이 각 협약 기관 대표로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
□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7년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역할 분담 및 상호 협력 합의다.
○ (부산시) 개최 도시 / 시설 점검, 행정 지원, 후원기관 확보
○ (국제통계기구) 대회 주관 / 전반적 운영, 학술대회 및 위성 회의 프로그램 구성 계획·관리 / 예산(현물) 상세내역 관련 협의를 통한 계획·운영 등
○ (통계청) 대회 주최 / 예산 확보 및 재정지원(행사 비용, 개도국 통계역량 프로그램 등) / 대회 운영 및 행사 지원을 위한 자문회의 구성·운영 등
○ (한국통계학회) 협력 기관 / 프로그램 구성 참여, 후원기관 확보 및 참가자 확대 등
□ 한편, 오는 2027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66차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이하 대회)'는 188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 통계인의 통계올림픽이다. 이번 부산 유치는 2023년 7월 국제통계기구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2001년 서울 대회 이후 26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유치한 쾌거다.
□ 특히, 전 세계 3천 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이번 대회 유치로 부산은 국제 전시(컨벤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국내외 3천5백여 명 참가자들의 숙박, 관광 등을 통한 100억 이상의 직접적 경제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 시는 데이터기반행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전국 최다 25종의 공공통계를 작성․제공하고 있고,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운영과 오는 2025년 3월까지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통해 시민 누구나 데이터를 공유․분석․활용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7년 세계통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 26년간 쌓아온 우리나라와 부산시의 통계․데이터 분야 발전 사례를 전 세계에 공유하며, 나아가 부산이 '세계적 데이터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