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100인의 아빠단과 시군 400인의 아빠단, 그 가족 등 100여명 참석
- 아빠 육아 참여 문화 조성을 통한 저출산 극복에 기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5일, ’제7기 경남 100인의 아빠단‘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경남 100인의 아빠단 7기 및 시군 400인의 아빠단 등 30가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아빠단 단원 위촉장 수여, 활동 계획 안내, 대표아빠 선언문 낭독 등의 공식 행사와 마술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남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육아참여 지원 프로그램으로, 도내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이 모여 자녀와의 소통법, 놀이법, 육아에 대한 다양한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아빠로서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7기 아빠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https://cafe.naver.com/100papa)에서 매주 육아 미션을 수행하며, 육아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아빠의 육아 능력 향상은 물론, 아빠 육아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빠는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아빠단 활동을 통해 육아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오늘 발대식에서 같은 고민을 가진 아빠들을 만나 위로도 받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아빠의 육아참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중 하나”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