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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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제면 이장자율협의회, 가정의 달 맞이 국토대청결운동
    거창군 고제면(면장 이정헌)은 지난 1일 이장자율협의회,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농산회전로터리 중심으로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집중수거, 무단투기 근절 활동 등 깨끗한 고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또한 고제면 17개 마을도 자체 계획에 따라 마을과 도로변에 방치돼 있던 각종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헌 면장은 “농사철이 시작되어 바쁘신 가운데도 이장자율협의회에서 솔선수범해 국토대청결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제면이 되도록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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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어린이날 ‘태권도원 가자’, 즐길 거리 가득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어린이날 ‘태권도원 무료입장’과 ‘태린이 페스티벌’ 개최를 비롯해 ‘국립태권도박물관’, ‘체험관 YAP’ 등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며 어린이날 방문객을 맞이한다. 5일 어린이날 당일은 태권도원 입장료가 무료다. 특히 5일은 인기 콘텐츠인 ‘태권도원 상설공연’을 기존 2회(11시, 오후 2시)에서 11시와 오후 2시, 4시 등 3회로 확대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공연장으로 초대한다. 상설공연 관람 후에는 공연단원들과 ‘기념촬영’,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에는 태권도원 T1 경기장 광장에서 ‘태린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격파와 버블 등의 체험 부스를 비롯해 ‘MC를 이겨라’, ‘태권도원 OX 퀴즈’ 등의 이벤트와 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까지 설치되는 등 신나는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활동지 체험 이벤트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물관을 관람 후 활동지를 푼 어린이에게 태권도원 캐릭터인 태랑과 진진이 그려진 ‘퍼즐’을 1일 140명 선착순으로 선물하고, 태권도 라키비움을 이용한 모습을 SNS에 게시한 관람객에게는 기념엽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체험관 YAP에서는 콘텐츠 이용자를 대상으로 ‘목표 점수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권도 체험실에서는 백 점 이상 달성시, VR·AR 체험실에는 3천점 이상 달성 시 태권도원 캐릭터인 ‘진진 응원봉’을 증정한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한국 관광 100선 태권도원을 찾아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내기 바란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태권도원을 방문한 분들이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생각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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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거창군 여성농민회, 토종모종 나눔 행사 개최
    거창군이 여성농민회(회장 김준숙)와 함께 토종 농작물의 가치와 중요성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3일 10시에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토종모종 무료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창군여성농민회 회원들이 직접 육묘한 호박, 수세미, 사과참외 등 7품목의 토종모종 약 5,000주를 군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거창여성농민회에서는 2018년부터 총 295품 종의 거창의 토종 종자를 조사‧수집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2년에는 토종씨앗도감을 편찬해 ‘제2회 민관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신은정 거창군여성농민회 토종살림 단장은 “토종 농산물의 보존과 확산을 위해 매년 모종 나눔과 토종한마당축제를 열고 있다”라며 “토종종자가 단순히 보존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종자확보와 보급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석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직접 모종을 길러 나눔행사를 준비한 여성농민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토종 작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토종종자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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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하동군이장지회․옥종청년회 공공의료원 신속 건립 촉구
    하동군 이장지회(지회장 김회윤)가 2024년 1회 추경 예산안 심사 중 발생한 27억 원의 민생예산 삭감에 대해 깊은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원 건립 설계비 13억 3900만 원 전액 삭감에 대하여 지역 내 필수 의료 서비스 공백을 야기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재정적 결정은 하동군의회가 군민 92%가 찬성하는 공공의료원 설립에 대한 요구를 무시한 것으로, 군민들 사이에서 실망감과 분노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하동군이장지회에서는 “이번 예산 삭감 결정은 군민의 절박한 필요를 완전히 무시한 결과로, 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공공의료원 설립 요구를 외면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동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할 의무를 저버리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읍면 이장협의회의 연대 서명운동은 군의회에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8개 읍면에서 연대서명서를 하동군의회에 제출했다. 옥종면은 40여 명의 청년회원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도 서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이장지회는 지난 4월 30일에 하동군의회 및 보건소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공공의료원 건립 관련 현황을 청취했으며, 이후 월례회에서 보건의료원 건립촉구를 위한 연대 서명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군민의 복리와 지역사회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하동군 이장들의 단합된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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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하동군민의 배움을 담은‘하동의 배움, 담다’발간
    평생학습은 누구든, 언제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고 정신적 풍요를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지원 정책으로 회생을 꿈꾸는 농어촌지역의 희망이다. 평생학습은 삶과 학습이 하나가 되어 배움이 내면을 채우는 마법과도 같다. 이에 하동군은 지난해부터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평생학습의 새로운 브랜드로 ‘하동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평생학습관을 신축하고 있으며, 진교면과 옥종면에 하동아카데미 거점센터를 구축했다.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유휴공간과 지역 인적자원을 발굴했고 청년, 신중년 등 그동안 지원이 미비했던 새로운 계층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2023년 하동아카데미에서는 영유아, 청소년, 청년, 노인, 장애인, 농민 등을 대상으로 1,06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5,246명의 참여를 끌어냈다. 군은 이 중 주요 활동을 발췌해 성과집 <하동의 배움 ‘담다’>를 발간했다. 하동아카데미의 빛나는 순간들과 지난해 운영했던 프로그램들이 오롯이 담겨있는 이 성과집은 2024년 본격적인 붐 업(boom up)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하동군이 평생학습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발자취를 소개한다. ◇ 하동 안에서 꿈꾸는 ‘아동, 청소년’ 만들기 = 지난해 하동아카데미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교육 기반 시설이 부족한 시골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민선8기에 들어 하동읍 청소년수련관과 진교 청소년문화의집이 아이들의 안전하고 재밌는 보금자리로 거듭나도록 운영 예산을 확대했다. 또한 관내 다양한 유휴공간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하동아카데미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09강좌에 5570명의 영유아·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80% 이상으로 높았다. ◇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청년 꿈이음학교 = 청년들을 위한 아지트이자 문화공간인 하동청년센터에서 운영한 청년꿈이음학교가 지난해 다양한 교육 강좌를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향상하고,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청년꿈이음학교는 만화 그리기, 요가, 베이킹, 바리스타,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총 209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또한 청년들의 전문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둔 청년 역량 강화 강좌도 개설해 문서 작성, 영상 편집, SNS 활용, 의사소통 교육, 하동학개론 등을 진행했다. 하동군은 이처럼 새로운 문화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청년들 간의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촉진해 다양한 분야의 취업과 자립을 도모하고자 한다. ◇ 단순한 성인을 넘어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어른 = 하동군 평생학습은 ‘학습이 필요할 땐 언제나’라는 비전 아래 내실 있는 학습 여건, 빈틈없는 학습지원, 자유로운 학습 문화, 지속적인 네트워크라는 핵심 전략을 내세워 평생학습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플랫폼 구축 사업,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 대학교 평생교육원 위탁 강좌, 취약지역 강좌 나르미 등 일상에서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들에게 강좌를 제공했다. 특히 하동군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으며, 경상남도 평생학습 대상(大賞)에서 공로 부문 ‘경상남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평생학습 수요를 대비한 신중년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신중년의 은퇴 후 행복한 노후 생활 준비를 위한 취미, 여가 선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중년 삶의 질 향상과 생산적 활동 참여 기회를 지원하고자 한다. ◇ 어르신의 늦깎이 평생학교 = 하동군 성인문해교육은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비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순히 읽고 쓰는 글자를 넘어 세상을 발견하고 세상 속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육은 현재까지 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13개 읍면별로 22개의 찾아가는 늘 배움 한글교실과 2개의 학력인정과정이 개설되어 250여 명의 학습자가 수강 중이다. 수업은 한글 기초교육(읽기・쓰기・말하기) 및 숫자 교육(셈하기), 한글 활용 교육(편지쓰기・문자 보내기) 등 문자 해독 능력 과정을 비롯해 영어・음악・미술 등 다양한 창의·체험 수업과 각종 문학 대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야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읍면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13개 읍면에 116개 강좌를 개설해 2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한기 지역민들이 공동체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행복교육지구(現 미래교육지구), 학교와 마을이 만나다 = 지난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여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며 한 단계 도약하는 해였다. ‘마을배움터’가 그 대표적인 성과로, 교육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배움의 영역을 학교에서 마을로 확장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의 생태, 문화, 기업 자원을 활용한 ‘곳곳투어’는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 초·중·고등학생, 촘촘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총력 = 하동군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채용, 기숙형 고등학교 운영을 위한 보조금 지원, 농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남구청 인터넷강의 수강권과 강남·대치동 출신 전문가의 입시컨설팅을 통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공교육을 보완하는 한편,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전환기 진로 캠프와 적성·성격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초등생 70여 명에게 합숙형 영어 캠프를, 고등학생 30명에게 해외문화 체험을 지원해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에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 장학금을 파격 지원하고, 중학생 25명에게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공간, 연령을 뛰어넘는 하동군의 촘촘한 교육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노인장애인복지관, 제2의 꿈을 심어주다 =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3년도에 4대 중점사업, 43개 세부 사업을 실시하여 연 이용 실적 13만 건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복지관 4층의 자율이용시설은 탁구장, 당구장, 노래방, 파크골프 연습장, 체력단련실 등이 운영되어 지난 1년간 총 1만 6천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어르신들의 복지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 35개를 통해 연간 2만 6천여 명의 어르신께 배움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41명 노인봉사단원이 1년간 40여 회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했으며, 독거 어르신 보살핌 강화, 노인동아리 및 특화사업 활성화, 시니어 노래자랑 등을 통해 노년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그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바리스타, 드론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여 참여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실적을 달성했고, 재가 장애인 72명에게 상담 및 가정방문, 밑반찬 지원,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들의 권리와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건강한 장애 가정을 위한 부모 교육, 가족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기능향상지원 분야에서는 지난 1년간 총 2587건의 맞춤형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 재활 치료를 제공하여 재활·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 내에서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뿐 아니라 어버이날 행사, 장애인의 날 행사, 명절 나눔 행사,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였고, 여러 협약기관과 후원자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다양한 복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복지관은 2024년도에도 5대 중점사업, 43개 세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복지관 활성화, 이용자 권익 중심의 복지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네트워킹 강화, 전문적인 재활·치료 서비스 지원 확대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다문화가족의 주류 편입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 하동군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주류로 편입할 수 있도록 1억 1천만 원의 자체 사업비를 확보하여 이주여성 자긍심 높이기, 하동아이 꿈키우기, 다어울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다문화가족이 하동의 새로운 힘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다문화가족 자부심 UP 프로젝트로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모국 음식 강좌를 개설해 문화 공유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아내의 말(베트남) 배우기, 줌바댄스교실, 난타 동아리, 무지개합창단 등 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동아이 꿈키우기 프로젝트로 “특별한 엄마나라 여행기”에 베트남, 중국 중고생 8명이 엄마 나라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언어를 체화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다문화 자녀의 최대 강점인 이중언어 습득을 위해 개별, 그룹별 엄마 나라말 배우기를 51회 추진하여 492명의 학생을 교육했으며, 생활 속 이중언어 습득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는 기초를 다졌다. 다양성 존중하는 하동을 위한 다어울림 프로젝트로 하동사랑 여행 추진, 多多多 하동!(다양한 문화가 모여 다 행복하다 하동) 축제를 열어 500여 명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 하동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자 랜드마크 ‘하동평생학습관’ 건립 = 하동읍 읍내리 178-2번지 일원에 연면적 2,900㎡, 지상 3층 이내 규모로 조성될 하동군 평생학습관은 하동아카데미와 연계하여 평생교육을 생활화하고 유기적 연계를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2025년 평생학습관 개관에 맞춰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한 단계씩 도약하는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배움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녹아들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궁극적으로 지역과의 애착이 형성되어 하동을 사랑하게 만드는 아카데미로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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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10년의 준비 서기 100년의 도약,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 열려
    지난달 29일,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이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10년의 준비 서기 100년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한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이동섭 국기원장, 이규석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초대 이사장·김성태 전 이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태권도원 10주년 기념식은 전주대학교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원 개원 축하 응원 영상 상영,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기념사 및 축사 낭독,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태권도원 개원 10주년 특별 행사로 ‘정권 지르기’LED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모든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태권도원 10주년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날 태권도원 10주년 유공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은 전국대학태권도동아리연합회와 태권도플래닛, 대전글꽃중학교, 이병하 세계태권도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10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했다. 또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표창은 금빛호랑이 품새선수단, 독일 유승석 사범, 미국 전명호 사범 등 11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오늘날 태권도원이 성지이자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는 데에는 정부, 국회, 지자체 특히 태권도인들의 큰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2030년 태권도원 방문객 100만 명을 목표로 무예이자 스포츠로서 태권도가 더욱 굳건한 위치에 올라설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0년간 태권도원 방문객은 250만 명을 넘어섰고 매년 2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태권도 수련 목적으로 방문했으며,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과 웰니스 관광지·코리아유니크베뉴 선정,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 등 가족, 학생, 태권도인, 외국인 등이 찾는 태권도 성지이자 국민 관광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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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사남면 자원봉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
    사천시 사남면 자원봉사회(회장 임해옥)는 지난 1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관내 독거노인 2세대를 방문해 침실과 주방의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로 인해 관내 독거노인 2세대의 노후 가옥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어르신은 “봉사회의 수고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사남면 자원봉사회는 매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조사·발굴해 사남면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도배·장판 교체 및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한부모 가정 및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양로원 등 목욕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해옥 회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힘껏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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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박동식 사천시장 부부 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 증축 기념 무료 급식 봉사
    박동식 사천시장 부부는 2일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무료 급식 현장을 찾아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배식과 음식을 나르는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 시장과 배우자 오영순 여사는 급식 봉사에 직접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점심 식사에는 팥찰밥과 함께 반찬으로 해물미역국, 돈육갈비찜, 시금치나물무침, 콩나물무침, 김치 등이 제공됐다. 식후 디저트는 요구르트.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급식 이용 장애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식당 및 조리실 공간 부족으로 매일 200여 명의 장애인들을 위한 음식을 조리하고 배식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사천시는 올해 1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식당 증축 공사를 시행했고, 이날 박동식 사천시장 부부가 식당 증축 기념 무료 급식 봉사를 갖게 됐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식당 증축 공사로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사용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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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세계태권도연맹,난민 스포츠 대축제 ‘호프앤드림즈 페스티벌’,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캠프에서 개막
    태권도 주도로 난민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창설된 ‘호프앤드림즈 스포츠 페스티벌(Hope and Dreams Sports Festival)’이 요르단에서 1일(현지시각) 개막하여 오는 3일까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캠프인 아즈락캠프와 자타리캠프, 암만 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일 개막식은 시리아 난민 4만명이 거주하는 아즈락캠프에서 열렸다. 유엔난민기구(UNHCR) 보호구역으로 외부와 단절된 아즈락캠프가 이날만큼은 특별한 손님들을 위해 개방됐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이 행사를 주최한 WT 및 THF 조정원 총재와 서정강 사무총장, 마헤르 마가블래, 나딘 다와니 WT 집행위원을 비롯해 작년부터 공동주최로 참가하고 있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 요르단태권도연맹 하셈 나이맛 부회장, 유엔난민기구 손도스 엘 누르 아즈락 사무소장, 주요르단 김동기 대한민국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WT와 THF는 2021년부터 난민캠프에서 개최해오던 태권도페스티벌을 지난해부터 WBSC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포츠 축제로 확대했다. 이날 오전 아즈락 난민캠프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곳에서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 청소년 수련생들이 태권도와 베이스볼5, 배드민턴, 농구 등 각 종목별 공개 수업과 시범을 펼쳤다. 조정원 총재는 개막식 행사에서 “오늘은 저에게 매우 감동적인 날이다. 처음에는 태권도만으로 시작된 행사가 베이스볼5와 배드민턴, 농구 등 여러 종목이 참여하는 스포츠페스티벌로 성장하게 된 것은 스포츠를 통한 평화구현을 위해 우리가 함께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앞으로 더 많은 스포츠 종목이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며칠 전 올림픽난민재단 이사회에서 올해 말까지 전 세계 난민·실향민 인구가 1억3천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충격적이고 슬픈 수치이다”라며 “호프앤드림즈 스포츠 페스티벌과 같은 프로젝트들이 난민 신분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보람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Riccardo Fraccari) 회장은 "제2회 호프앤 드림즈 스포츠 페스티벌을 위해 다시 아즈락 난민캠프에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Baseball5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 우리 스포츠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어린이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참가한 주요 내빈은 축하 행사를 마친 후 아즈락 캠프 내에서 태권도와 야구-소프트볼 등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려 점심을 함께 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어 오후에는 요르단 내 시리아 최대 난민 보호구역인 자타리캠프로 이동해 개막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난민프로젝트(이철수 교장, KRP) 산하 태권도 수련생 250명이 수준 높은 실력으로 사물놀이와 태권도시범을 펼쳐 보였다. 자타리캠프는 시리아 국적 난민들을 대상으로 한 캠프로 전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인 8만여 명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다. KRP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후인 2013년부터UNHCR의 허가를 받아 태권도 아카데미(Zaatari Taekwondo Academy)를 열고 태권도 교육을 비롯해 한국어, K팝 등 한국문화를 보급하며, 내전으로 겪은 이들 난민들에게 트라우마 치료 및 난민 정체성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THF와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태권도 지도와 수련생들에 대한 지원확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WT는 인류 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16년 THF를 설립, 전 세계 곳곳의 난민캠프 및 자연재해 지역 내에서 어린이, 청소년 지원 활동을 펼치면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러한 공로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로부터 인정받아 THF가 올림픽컵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스포츠를 통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가는 아동, 청소년들의 축제인 호프앤 드림즈 스포츠페스티벌은 1일 개막식과 시범공연 등에 이어 2일에는 호프앤드림즈 확대방안 모색 등을 논의하기 위한 THF 이사회, 요르단올림픽위원회(JOC) 및 요르단국가대표선수촌 방문 등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3일에는 호프앤드림즈 스포츠페스티벌 대회가 난민 보호구역이 아닌 요르단 시내에서 태권도, 배드민턴, 베이스볼5 등 3개 종목 대상으로 열려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태권도 대회에는 아즈락-자타리캠프 태권도 수련생 350여명이 참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내년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에서 열리는 세계유소년태권도대회 특별출전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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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2024 남해군 도시재생 화전플리마켓 행사 개최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남해읍 도심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2024 남해군 도시재생 화전플리마켓’을 오는 5월 4일 토요일 18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창생플랫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지역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물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차빛나’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판매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영, 사천, 순천 등에서도 참여한다. 생활잡화나 수공예품 뿐 아니라 원예식물도 판매한다. 레진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으며 타로상담이나 퍼스널컬러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먹거리인 떡이나 과자, 건어물 등을 판매하는 지역특산품 업체 등 20여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어느덧 남해읍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남해섬 둥둥마켓’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올해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화전플리마켓 △둥둥경매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박진평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4월 성공적인 첫 행사 이후 두 번째 열리는 둥둥마켓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물건들을 보고, 듣고, 즐기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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