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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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완 의령군수, "4·26 위령제는 의령군 공무원의 자부심·자존심·자신감“
    "42년 만에 역사적인 4·26 위령제 개최는 앞에 있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 의령군 공무원들은 3자(自) 긍지를 가지자" 오태완 의령군수가 7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5월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자부심, 자존심, 자신감' 앞 글자인 자(自)를 따서 42년 만에 열린 '4·26 위령제'의 의미를 알리고 앞으로 구상을 밝혔다. 오 군수는 42년 만에 우순경 총기 사건 희생자에 대한 역사적인 첫 위령제를 거행한 것은 의령군 공무원들이 평생 간직할 '자부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당시 정권과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보도 통제로 철저하게 이 사건을 덮었고 정치적 기회로 악용했지만 의령군 공무원들은 어디에서도 추모행사 한번 열지 못한 채 안타까운 세월을 숨죽여 살아온 유족들의 마음만을 헤아린 ‘진심 행정’으로 성심을 다했다고 했다. '자존심'에 대해 오 군수는 "'의령 하면 우순경'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명제 앞에 굽혀온 좌절감을 회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4·26 위령제가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4·26 위령제는 의령군민에게 이제는 다시는 입에 올리기 싫은 '우순경 시대'를 떨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큰 날갯짓이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오 군수는 '자신감'을 가지고 '4·26 추모공원'을 최종 완성하자고 당부했다. 하루빨리 위령제 개최를 소망하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우선 완공된 위령탑 앞에서 첫 번째 추모행사가 개최됐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고 했다. 오 군수는 4·26추모공원이 과거를 회상하며 추모 분위기를 만드는 '흑백사진'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현재 평범한 일상을 즐겁게 담아내는 '컬러사진'과 같은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오 군수는 유가족의 바람처럼 4·26추모공원을 관광지와 결합한 '군민의 공원'으로 조성할 뜻을 밝혔다. 군은 연말까지 사무실 건물을 조성하고 주차장·인도교·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 휴게 공간 설치도 공원 명칭, 장소 선정, 보상 협의 때처럼 '일사천리'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 군수는 "4·26 위령제를 치른 공무원들과 군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전하며 많은 응원과 위로를 보내주신 국민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홍의장군축제 유공 등 공무원 표창과 성실납세자 표창, 가정의 달 효행상 등 군민에 대한 시상식도 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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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의령군, 우 순경 총기 사건 42년 만에 사상 첫 위령제 개최
    42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첫 추념 행사가 경남 의령에서 열린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령4·26추모공원에서 군 주관 '의령4·26위령제' 및 추모식 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일명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에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건 발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군 주최로 개최된다. 당시 정권은 보도 통제로 철저하게 이 사건을 덮었고, 이후 민관 어디에서도 추모행사 한번 열지 못한 채 안타까운 세월만 보냈다. 위령제가 열리는 4·26추모공원은 오태완 군수가 2021년 12월 당시 김부겸 총리와의 면담에서 "경찰은 공권력의 상징인데 그런 경찰이 벌인 만행인 만큼 국가가 책임이 있다. 그래서 국비로 이들의 넋을 위로해야 한다"는 건의가 도화선이 되어 추진위원회 구성과 추모공원 건립 확정 단계까지 이르렀다. 군은 유족 대표와 의령군수가 포함된 '의령4·26추모공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원 명칭, 장소 선정, 보상 협의까지 아무 잡음 없이 순조롭게 끝마쳤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고 도비 2억과 군비 21억 원을 합쳐 추모공원을 공사 중에 있으며 하루빨리 위령제 개최를 소망하는 유족들의 뜻을 받들어 완공된 위령탑 앞에서 첫 번째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위령탑은 희생자·유족·현세대, 이 모두를 위한 위령탑으로 지어졌다. 희생자 넋을 '추모'하고, 생존자인 유가족을 '위로'하고, 지금 우리 세대에게는 다시는 비극적인 죽음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세 가지 요소를 위령탑 디자인에 담았다. 위령탑 비문에는 희생자 이름과 사건의 경위, 위령탑 건립취지문을 새겨 기록했다. 이날 열리는 위령제는 위령탑 제막에 이어 오태완 군수와 유족 대표 등이 참여한 제례가 열린다. 유족 전도연 씨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고 혼을 부르는 대북 공연과 살풀이춤. 그리고 장사익 추모공연이 펼쳐진다. 오태완 군수는 "억장 무너지는 긴 세월을 참아온 유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전 군민이 함께 역사적 사명감으로 이 사업을 완수했다"며 "이제 의령은 '우순경의 시대'를 떨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것이다. 26일 새로운 역사가 열리는 순간을 직접 목도하는 감격을 의령에서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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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스포츠 검색결과

  • 제14회 의령군수배 그라운드골프 대회 개최
    경남 의령군은 의령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하만용)가 주최하는 제14회 의령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일 오전 10시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의령군수를 비롯하여 경상남도 그라운드골프협회장, 기관사회단체장,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전, 개인전을 펼쳤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골프채를 이용해 공을 굴려 쳐서 홀에 넣는 경기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고, 규칙도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이번 대회는 의령읍분회를 비롯한 13개 읍·면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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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2024-05-03

지역뉴스 검색결과

  • 의령군, 귀농귀촌 희망인 대상 정보교류 행사 개최
    경남 의령군은 지난 11일 의령읍 덕실감빛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귀농귀촌 희망자 · 저연차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제공과 안정적인 정착유도를 위한 정보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창원, 진주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과 관내 귀농귀촌인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체험교육과 함께 10년 이상 농촌에 거주하며 다양한 분야로 활동하고 있는 선도 농가와의 정보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실을 반영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와 블루베리 묘목심기 및 생강청·생강편강만들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농촌체험으로 교육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정보교류 행사에 이어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과 관내 전입 5년미만 귀농귀촌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18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귀농귀촌 농촌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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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의령군,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대상자 모집
    경남 의령군은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결혼이주 여성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 구성원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69세대 232명이 해외 친정을 다녀왔다. 군은 상반기에도 7가구를 선정했으며 이번 하반기 모집 기간에는 총 8가구가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각 가구는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 보험을 포함해 최대 3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의령군에 거주하고 결혼 후 2년이 지난 다문화 가정으로 한정되며, 한국 국적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모자)가구도 포함된다. 가구의 생활 정도와 자녀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단, 2023년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이번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 가구는 오는 내달 5일까지 신청서, 자기소개서, 2024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출입국사실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결혼이민자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 초본 등 필요 서류를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 지역뉴스
    • 영남
    2024-05-16
  • 입식가구·생명박스·방역소독...의령군 경로당 '3종 세트' 호응
    경남 의령군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편의를 지원하고 생명 안전을 지키는 경로당 3종 세트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의령군은 관내 전체경로당 296개소를 대상으로 ▲경로당 입식 탁자 및 의자 지원 사업 ▲경로당 화재재난 생명박스 설치 사업 ▲경로당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 입식 탁자 및 의자 지원'은 노인성 관절질환으로 좌식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탁자와 의자 등의 입식 좌석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 처음 시범사업을 추진한 이래로 이번 달 10일 기준으로 관내 경로당 285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경로당별로 탁자 1개와 의자 6개를 지원했다. '경로당 화재재난 생명박스 설치 사업'은 위급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산소마스크 스프레이 3개, 소화기 스프레이 3개, 소방포 3개를 꾸러미로 묶어 경로당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부착했다.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 120개소에 지난달 우선 설치했고, 3년간 연차적으로 경로당 전체에 도입될 예정이다. '경로당 방역소독 사업'은 감염병 등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 방역 소독업체가 관내 전 경로당에 5월부터 월 2회씩 약물 소독과 살균 등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군이 마련한 경로당 복지 정책에 어르신들은 환영 일색이다. 부림면 오소경로당 정정숙 회장은 "앉았다 일어나기가 수월하고 음식을 차리고 치울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돼 너무 좋다"며 "화재재난 긴급 물품과 찾아오는 방역소독도 유용하다. 세심한 군의 노인 정책이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로당 시설환경개선 등 고령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경로당 100여 개소에 7억 5천만 원을 지원해 도배·장판, 방수공사 등 시설 개보수를 진행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은 전국에서 8번째, 경남에서 첫 번째로 100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다. 노인 복지에 공을 더욱 들여야 한다"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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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2024-05-14
  • 의령군가족센터 ‘의령박물관 및 충익사 탐방’ 진행
    경남 의령군가족센터(전병석 센터장)는 5월 12일(일) 오전 10시 관내 가족 8가정(25명)을 대상으로 의령박물관과 충익사에서 가족관계향상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역사·인물편 1화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의령박물관과 충익사 탐방을 통해 의령 역사에 대해 알고, 박물관 앞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미션활동과 피크닉을 하며 관계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언젠가 가족과 함께 역사탐방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의령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과 충익사를 방문하게 되어 좋았고 아이가 다음에 할머니랑 와서 박물관을 소개해주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 의령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준 프로그램인 것 같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의령군만의 자원을 활용하여 역사·인물편, 부자체험편, 특산물 체험편으로 나눠 진행하는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에는 특산물 체험편 1화로 의령군 칠곡면에 위치한 조청한과에서 한과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의령군가족센터(☎573-8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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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오태완 군수 공약 평가...경남 군부 유일 2년 연속 'A등급'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 2년 연속 공약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도내 군부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13일 의령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의령군이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의령, 창녕, 고성, 하동, 함양이 A등급을 받았으며 2년 연속 우수(A등급)는 의령군이 유일하다. 공약 이행 평가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표와 재정 확보 자료,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관련 자료들을 모니터링하고 이행 실적과 자료 검증을 해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총 5개다. 의령군은 5개 분야 중에서 2023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100점을 받아 전국 평균 89.6점을 웃돌며 현재까지 모든 공약사업이 단계별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는 것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 실적 등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실명제를 역대 최대로 확대 시행한 점과 군민공약평가단·주민자치회 운영을 통해 주민과의 협치와 소통에 힘써온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공약평가단은 지난 9월 공약 평가 회의를 열고 54개 공약 가운데 47개가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민선 8기 1년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 한편 현재 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농촌협약(700억원, 5년간) 공모사업 유치, 청년정책 패키지 사업,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 사물인터넷 활용 경로당 안전시스템 구축 등은 이행 완료했다. 부림산업단지 준공, 국가도로망 남북6축(진천~합천) 노선 연장, 궁류 사건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의령시장 주차공간 확충 등의 사업은 계속 추진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8기 의령군 발전을 위한 첫 로드맵에 이어 두 번째 단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군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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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의령군,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 실시
    경남 의령군은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교육 및 자율적 안전실천 문화 조성을 위하여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의령소방서에서 농촌진흥청에서 배포한 표준 교안을 활용해 농업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직업성 질환예방법, 농기계사고, 안전재해보험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농작업 안전진단 조치 및 농작업 재해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 수준 유용성 평가도 실시하여 농업인의 안전실천 수준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농업인 안전보험(주계약 보험료의 5%)과 농기계 종합보험(산출보험료의 3%, 최대 3만원) 가입 시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인원은 25명 내외로 21일부터 선착순 접수이며 의령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6월 1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 금요일 2시간씩 총 4회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농업인과 안전한 농업 현장 조성을 위하여 농업인의 안전관리 전문역량을 높이고,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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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의령홍의장군축제 성공은 'RED'에 있었네!
    경남 의령홍의장군축제의 성공 요인에 대해 방문객들과 축제 전문가들은 성대하고 위풍당당한 축제 분위기, 의병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 기능,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을 꼽았다. 지난달 21일에 폐막한 홍의장군축제는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12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의령군은 지난 2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의병기념사업회, 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 등 관내 기관, 전문가가 포함된 축제 평가 용역사가 참여한 홍의장군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Royal(성대한), educational(교육의), Devoted(헌신적인)의 영문 앞글자 'RED'가 홍의장군축제 성공의 열쇳말이라는 흥미로운 해석이 나왔다. '홍색(RED)'은 홍의장군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군은 이번 축제에서 '홍색'으로 축제장 전체를 웅장한 기상으로 채울 정도로 예정하는 색상이다. 의령군은 내년 50회를 맞는 홍의장군축제의 새로운 발전상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축제 기간인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방문객 설문조사와 전문가 관찰조사를 병행한 통합 조사 연구를 시행했다. ‘성대한·위풍당당한·장엄한’의 뜻을 지닌 Royal은 축제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광객들은 의령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라는 축제 구호에 맞게 누구나 위풍당당한 의병이 됐다. 의령군은 의령의 자부심이자 의병의 상징인 의병탑에 야간 조명으로 불을 밝혀 장엄함을 연출했다. 개막식에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이름없는 의병까지 이들의 삶과 투쟁을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과 밤하늘 상공에 떠올라 ‘난세의 주역! 의령’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는 '의병의 혼'을 깨웠고, 취타대·의장대·기예무단 등 25개 단체가 도열한 의병출정 퍼레이드와 횃불 행진은 성대함으로 무장했다. 홍의장군축제는 교육상의·교육적인(Educational) 배움터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라는 관광객들의 응답도 많았다. 군은 '의병'이 과거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위기 앞에 의연히 일어선 희생정신과 '정의와 공동체'라는 목표를 위해 모두를 끌어안은 의병들의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것을 이번 축제 목표로 정했다. 군은 '미래의 의병'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을 대폭 늘렸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들의 활약상이 담긴 책을 읽고, 의병체험장과 의병훈련소에서 방패· 활·칼 등의 의병 무기를 만들며 의병 훈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과 세계의병문화체험을 통해 의병에 대해 학습했다. 또 화제를 모았던 '의병유적지 뱃길투어'에 참가해 솥바위 등 의령 관광지를 구경하고 의병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의병박물관과 곽재우 생가 등을 방문했다. 군민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Devoted) 노력은 이번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성공 요소였다. 반세기 가까이 이어온 축제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군민들은 특히 지난해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홍의장군축제가 선정되면서 여느 때보다 성공적인 축제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행사를 치렀다. 100명의 자원봉사자도 일당백의 역할을 했다. 600여 명의 공무원들도 축제 기간 중 폭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지키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세심히 살폈고, 정상적으로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축제 전반적 만족도는 4.11점(5점 척도)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는 4.3점으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30대 여성 방문객이 가장 많았고, 관광객들은 평균 5.1시간을 축제장에서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쉬운 점으로 방문객들은 긴 시간이 소요된 개막식과 이동 동선을 고려하지 못한 시설물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모든 관광객이 반드시 참여해야만 하는 당위성과 차별성을 가진 축제 대표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오태완 군수는 "내년은 홍의장군축제 50회로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고 전파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거침없이 넓고 큰 기개인 호연지기를 펼칠 수 있고, 배우며 같이 성장하는 교학상장의 가르침도 얻는 홍의장군축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 지역뉴스
    • 영남
    2024-05-10
  • 의령 씨마늘 갱신 위한 마늘 생장점 우량종구 현장평가회 개최
    경남 의령군은 다년간 재배로 퇴화된 의령마늘을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로 갱신하기 위해 추진하는 마늘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 생산 현장 평가회를 지난 8일 의령군 용덕면 소재 마늘 재배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마늘 재배농업인 및 관심 있는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와 일반마늘의 비교전시, 현장생육 평가 및 마늘 주아재배 기술교육 등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 개최 포장은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직영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하는 마늘은 2023년 경남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에서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종구와 주아재배로 생산된 종구를 파종하여 증식하고 있다. 생장점 유래 우량종구는 일반 종구에 비해 바이러스 밀도가 20% 이상 경감되어 생산성이 30~60% 정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와 연계로 우량종구를 생산하여 지역 거점농가에 공급하여 증식하고, 분양농가를 대상으로 타 종구와 혼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마늘 주아재배 기술교육과 현장지도를 실시하여, 2026년에는 의령군 마늘 재배 전면적인 180ha를 우량종구로 대체할 계획이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늘 현장평가회를 통해 의령군 전체 마늘 종구가 생장점 유래 우량 종구로 갱신되는 날이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지역뉴스
    • 영남
    2024-05-09
  • 의령군, 농기계사고 대비 농기계종합보험료 90% 지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 발생 때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종합보험 농가부담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기계종합보험료 지원사업은 보험료의 최대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이 적고, 가입 담보에 따라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 배상까지도 받을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보험 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어야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가입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등 12종이다. 신청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하면 되고 11월 초로 예상되는 사업비를 소진할 때까지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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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의령군 ‘등굣길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경남 의령군은 이달 17일까지 건강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에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7일 의령여자중·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일 의령중학교, 14일 의령고등학교, 17일 신반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우울·자살·불안 등 정신과적 위기 상황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고 또 정신건강 인식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느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및 사례관리, 정신과 외래치료비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자살예방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하여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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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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