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 - 27~29일 통제영 일원에서 제1회 통영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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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영화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통제영 역사홍보관 잔디광장과 통영시 일원에서 제1회 통영영화제(주관: 통영영화제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 

 

주제별 경쟁 선정작 시상 및 상영, 초청작 상영, 41초 청소년 영상공모전이 주행 사로 진행되며, 강연, 전시, 공연, 수맥페스타 및 100개 영화관 프로젝트 등 다채 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통영 영화제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30일간 그린(가족, 여행, 환경), 레드(아트라이프, 열정적인 예술가), 블루(로컬, 바다, 해양) 주제로 장·단편 경쟁 작을 모집해 총 441편이 접수돼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12편 선정했다. 

 

27일 개막식은 배우 이필모, 온정연 사회로 진행되며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타임, 트레일러 영상상영, 개막작 “펭귄의 도시”가 상영된다. 

28일 통영 롯데시네마 (5, 6관)에서 선정작 및 초청작이 상영되고, 통영영화제 홍 보대사(배우 임성언) 위촉식 및 41초 청소년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29일 통영환경포럼을 시작으로 폐막식에서는 전문가가 선정한 대상 및 우수상, 관객심사단이 선정한 T-콘텐츠상을 시상하고 대상작을 상영한다. 

 

통영의 영화 역사는 1914년 봉래좌(극장)부터 출발한다. 당시 40여명의 일본인들 이 출자해 짓고 조합을 구성해 운영했다고 전해진다. 1946년 봉래극장(좌석 500 석)으로 명칭을 바꿔 100여년 동안 통영의 문화예술인들의 활동거점과 향유의 장 소로 활용되다 2005년 철거됐다. 

 

봉래극장은 지역민들에게는 젊은 시절의 진한 향 수를 자아내던 곳이기도 하다. 통영은 영화음악가 정윤주(1918~1997)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에 영화제 기 간 동안 통제영 역사홍보관 1층 전시실에서 “오선지 위의 외길 인생”의 주제로 정윤주 특별전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28일 “통영영화 100년사”, “조·명·치(조기·명태·멸치) 해양 문화 특별전”강연이 통영시립도서관 4층에서 개최된다. 

또 통영의 수산물과 맥주 가 어우러진 수맥페스타가 주행사장(28일 16시~21시)과 스텐포드호텔엔리조트 야 외잔디광장(27~28일 18:30~20:30)에서 개최돼 가을밤 한편의 영화와 음악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통영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가 끝난 이후에도 영화관람이 어려운 농어촌이나 학 교를 찾아가는 “100개의 영화관 프로젝트”를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 행한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통영만의 예술적 이미지를 구축해 세계 속 한국, K-콘텐츠 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앞장 서 나갈 방침이다. 제1회 통영영화제의 상세한 일정은 통영영화제 홈페이지(https://tyff.kr)에서 확인 하거나 통영시 미래혁신추진단 정책지원팀(055-650-3341,3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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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도시 통영, 영화제 첫발을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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