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 총선 출마 위해 지난 1일 오후 밀양시의회에 사임통지서 제출

캡처 박일호시장.PNG

 

박일호 밀양 시장이 지난 5일 오후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 시장은 출마의 변에서  "밀양에서 이룬 변화와 혁신을 4개 지역으로 확대 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면서 "임기를 채우 못하고 출마를  한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고개를 숙였다.

 

또, 박 시장은 "저의 이번 공식 출마변이 밀양시민들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자칫 욕심으로 비칠 수 있겠지만 저는 이를 위해 고심하고 또 더 큰일을 위해 고심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일 오후 밀양시의회에 사임통지서를 제출했으며, 의회는 박 시장에 대한 사임통지서를 전달받아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한다 

 

공직선거법 53조를 보면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구역이 자치단체 관할구역과 같거나 겹치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는 때는 선거일 120일 전인 12월 12일 전까지 그만두어야 한다.

 

박 시장의 사임으로 허동식 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게 되며,  박시장의 총선 출마 선언과 관련해 "시정 공백과 예산을 낭비하는 시장 보궐선거를 초래한 것은 무책임한 처신"이라는 비난이 있는 가운데   최근  모 밀양시의원이 최근 자신을 ㅇㅇ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서는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음해성 정치 공작에 대한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모 시의원은 2021년 저를 업무상 배임 및 공무집행방해로 고발했지만, 경찰로부터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며 " 모 시의원은 수년간 밀양시가 행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발목잡기와 저에 대한 고발로 일관했다"며 "공천에 불이익을 주려는 고발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이 출마를 선언한 밀양은 현재  3선 국회의원 조해진(60)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곳이며, 박 시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환경부 등 중앙부처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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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 제22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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