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 민관협업을 동력으로 누구든 언제든 누릴 수 있는 체감형 복지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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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 외 관계자들의 브리핑 모습

 

          -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으로 감동이 있는 동행, 장애가 없는 여행

          - ‘장애인 일상행복 프로젝트’로 문화‧예술․체육활동 참여 확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의 관광‧문화예술‧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장애인복지 브랜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장애인의 여가활동과 사회참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다양한 장애인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경남도에 따르면 2020년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현재 삶에 대한 생활만족도는 항목별 평균 ‘만족한다’가 55.8%이지만, 여가활동 만족도는 43.0%로 평균보다 낮았다. 장애인의 주요 문화‧여가활동으로는 TV 시청이 전체의 89.4%, 여행 5.4%, 스포츠 3.1%였으며, 문화‧예술참여와 예술관람은 각각 3.0%, 2.0%로 문화‧여가 비중은 현저히 낮아, 이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 복지 브랜드를 개발하여 ‘누구든, 언제든 누릴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체감형 복지’를 위한 사업 발굴과 실행에 앞장선다는 계획 밝혔다

 

특히, 일상에서 문화‧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책을 도의 정책적 지원과 민관협력이라는 동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면서, ‘감동이 있는 동행, 장애가 없는 여행’을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수립한 ‘장애인 세상보기 종합계획’에 따른 시책으로, ▲ 장애인 세상보기(휠체어리프트) 버스 운영 ▲ 리조트 등 장애인 이용료 할인 숙박업소 확대 ▲ 도내 식당, 카페 등 장애친화업소 발굴이 있다고 했다.

 

한편, 도내 장애인은 단체여행 신청 시 일반 판매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이용할 수 있고, 수요자(장애인)가 원하는 여행상품과 도와 사업수행기관이 공동 개발한 장애친화 여행상품도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이용료 할인 관광숙박업소 추가․확대도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업소를 모집했다. 도는 대상업소와 함께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장애인 전용 객실의 적정 설치 여부 점검 및 적정 할인율 등 실무 협의를 4월 중으로 마무리해, 내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장애친화 여가‧관광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도 언급했다.

 

또, 경남도는 도내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 장애인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업소를 발굴하여, ‘경상남도 장애친화업소 든든자리’ 현판 교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든든자리’란, 누구든, 언제든 갈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자리라는 뜻으로, 선정 업소에는 장애친화업소 인증 현판 교부, 금융기관(NH농협‧BNK경남은행) 대출 우대금리*, 도 매체 등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 23.4.19. 장애인 관광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올해 신규사업 ‘누구나 누리는 문화예술‧체육 활동’을 위한 ‘장애인 일상행복 프로젝트’ 추진과 시‧군 상공회의소 연계 도내 장애예술단체 육성 사업 추진도 하며,장애인의 문화‧예술, 체육활동 참여 기회의 장 확대 및 각종 공공기관 행사 시 장애예술단체 공연 적극 개최 지원, 장애인 오감만족 예술향유 프로젝트…야구경기, 오페라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이에 경남도는 장애인의 문화‧여가행사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4.20.)이 있는 4월에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NH농협, NC다이노스와 함께 ‘장애인 NC다이노스 야구 경기 관람 및 시각장애인 시구 행사’를 오는 4월 30일에 개최고 하면서, 시각장애인은 중계의 호흡이 긴 야구 경기를 좋아한다. 여기에 시각장애인의 시구 행사가 더해져,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스포츠, 체육행사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했다.

 

경남도는 오는 5월에는 경남오페라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오페라, 가곡 등 음악공연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관람 기회 확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며 경제적 부담이나 정보 부족 등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웠던 문화취약계층 장애인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경남도는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브랜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을 통해 장애인의 여가,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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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장애인 세상든든’ 복지브랜드 추진 실행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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