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남태권도협회 마산체육관 협회 사무실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
- 24년도 결산 15억여원과 25년도 예산 18억여원 원안대로 가결
- 정충열 전무이사,진상대 스포츠공정위원장 등 선임

경남태권도협회(회장 김학수)가 15일 오전 마산체육관1층 협회 사무실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24년도 결산 15억여원과 25년도 예산 18억여원 원안대로 통과 시켰다.
또 회의에서 경남협회 임원들을 18개 시.군에서 1명씩 골고루 추천 받기로 하면서 정충열 전무이사, 진상대 스포츠공정위원장과 위원을 우선 선임했다.
이 총회장에서 김학수 신임 경남태권도협회장은 모두 인사말에서 최근 창녕군태권도협회장 선거 개입 의혹에 관해서 다시한번 사과를 했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과 방송 등에 연일 보도가 되고 일부 태권도 관장들이 사퇴하라는 요구에 대해 김 회장은 인터뷰에서 “사과를 했지만 당사자가 이 문제를 사법기관에 고소를 하였고, 사법부 판단으로 회장 자리를 내 놓아야 될 법적 처분 받게 되면 사퇴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논란속에서 김학수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회장 당선 동의서를 받아 지난 10일 경남체육회에 승인요청 “정기총회일로부터 2029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인준을 받았다, 단 인준에 하자가 있을 경우 인준을 취소 또는 철회할 수 있다”라고 인준 조건을 달았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참태권도실천연대는 이 문제를 두고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김학수 회장은 창녕군태권도협회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사퇴를 촉구한다”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이들은 “동행을 내세우고 선비정신을 강조하던 분이 믿기지 않는다.이중성에 분노를 느낀다.경남태권도인들에게 사죄하라”며 성토했다.
경남태권도협회는 이번에 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18일에는 마산체육관 1층 협회 사무실에서 첫 신임 임원 회의를 개최해 각종 사업 등 현안 문제를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