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고 참가 선수단 29개 종목, 3,508여명 참가”
시민이 행복하고 부강한 기적의 도시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지난 8일부터 9일 2일간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도내 18개 시·군 3,50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탁구, 조정, 수영 등 2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지난 27회 대회보다 232명 늘어 역대 최대 참가선수단 인원으로 참가하여 장애체육인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했다.
개회식은 박일동 경상남도 문화체육국장, 조규일 진주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유계현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정재욱 경상남도의회 의원, 박성도 경상남도의회 의원등 관계자와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 관람객 등 4,5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VR 스포츠 체험버스, 우주항공 홍보관, 포토존 등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더욱 더 풍성하게 했다.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한 곳은 501명으로 창원시이며, 가장 적은곳은 74명으로 함양군이다.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 종목은 309명으로 단체종목 중 줄다리기이며, 뒤이어 탁구가 298명, 볼링 289명, 게이트볼 280명 순으로 많았다.
이번 대회에 종합우승은 진주시, 2위 남해군, 3위 양산시가 차지하였으며, 참가 시군이 직접 뽑는 모범선수단상은 통영시, 장려상은 고성군, 이전 대회 대비 성적이 크게 오른 시군에게 주어지는 성취상도 고성군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진주시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구대윤 사무처장은 “뜨거운 경쟁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박완수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스포츠정신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해준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기간 동안 시군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진주시민과 대회 준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역사상 최초 함안군과 창녕군이 공동 개최함으로 함께 즐길수 있는 스포츠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